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박정욱.박성민 지음, 벼리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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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초등5학년 아들이 책을 읽고 작성한 초등학생 기준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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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 / 스콜라>

 

 

 

 

 

 

표지의 그림이 제 머리의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 눈에 띄었어요.

저도 머리속에 항상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아서

엉뚱한 행동과 말을 하거나 이것저것 만들기를 좋아해서

이 책의 내용이 무척 궁금했어요.

 

책에서는 여러가지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아요.

 

 

 

 


 

 

 

 

 

첫번째로 생각의 감옥에서 탈출하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당연하고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생각의 감옥'이라고 해요.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트리즈"라는 표현은

창의적인 생각을 만들어 내는 생각의 비법이라는 뜻이에요.

 

 

 


 

 

 

 

 

 

두번째장에서는 생각 천재가 되는 발명 공식 20가지를 알려줬어요.

 

합치기, 포개기, 나누기, 빼내기, 복사하기, 비대칭으로 만들기,

곡선으로 만들기, 일부를 다르게 하기, 색깔 바꾸기, 속성 바꾸기,

방향 바꾸기,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기, 공중 부양, 높이 맞추기,

미리 준비하기, 중간 매개물, 버리거나 재생하기, 일회용으로 만들기,

좋은 것은 계속되게, 나쁜 것은 좋은 것으로

 

 

아래쪽이 불룩하게 되어 바닥에 붙여 세워 놓는 칫솔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어딘가에 꽂아놓거나 기대어 놓지 않고 혼자 세울 수 있어서 편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것도 물기가 있거나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세워지지 않아서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무게 중심을 이용하여 붙이지 않고서도 세울 수 있는 칫솔(비대칭 만들기 공식)을 보니

역시 더 새로운 발명품은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색깔 바꾸기 공식을 이용하여

빛으로 물의 온도에 따라 샤워 꼭지의물색깔이 변화되게 하는 제품도

우리 생활에서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색깔을 바꾸는 것도 발명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버리거나 재생하기도 발명이라고 해요.

제가 지하철을 탈때 목걸이에 충전을 해서 계속 쓰는 것도

재생이라고 하네요.

또, 벼룩시장을 이용하는 것도 재생하는 방법이래요.

 

 


 

 

 

 

 

세번째에서는 주니어 트리즈로 발명하기를 해봤어요.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트리즈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질문과 대답을 하는 방법을 알았어요.

 

저도 발명 공식을 적용해서 문제 해결을 해 봤어요.

 

 

 

 

 

 

 

 

제가 활용한 주니어 트리즈 발명공식

 일부를 다르게 하기 + 합치기

 

 

책상에서 계속 굴러다니다가 결국 바닥에 떨어져서

연필심을 자꾸 부러뜨려 엄마한테 혼나기도 하고,

연필을 쓰지도 못하도 깎아야 하는 낭비가 있어서 생각하게 되었어요.

 

연필의 위, 아래에 색깔 고무줄을 몇번씩 감았어요.

 고무의 마찰력이 연필표면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책상에서 밀리지 않아서

책상에 올려둔 연필이 움직이지 않게 되는 원리를 배웠거든요.

이제 연필이 굴러다녀서 바닥으로 떨어져 연필심이 부러지는 일은 없겠어요.

 

고무줄을 감아서 연필을 사용하다 보니

평소 손가락이 점점 미끄러져서 연필심쪽으로 내려갔었는데,

고무줄이 지지대 역할도 해주어 처음 잡았던 모습 그대로 유지하며

글씨를 쓸 수 있는 좋은 효과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발명품의 아이디어에 대해 많이 고민을 하고

특별히 발명할 것이 없다고만 생각을 했는데,

책상에 앉아 있다가 굴러가는 연필을 보고 문뜩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일부러 고민한다고 해서 성공하는 발명품은 없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 발명품이 진정한 가치가 있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어요.


 

 

<발명 공식을 알면 나도 생각 천재>를 읽고 나서는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현상들도 발명 공식을 떠올리며

더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앞으로도 발명 공식을 이용해서 우리생활에 필요한 것을

또 만들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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