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임해성 옮김 / 21세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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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성공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직장인들은 일하고 또 일하고 또 일한다. 
저녁시간을 온전히 가족들과 보내지 못하는 경우들도 많다. 
그러는 가운데 자기계발에도 
계속 힘써야하는 실정이다.  

이렇게 모두가 힘쓰며 살아가는 시대에 
가장 직장에서 출세여부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의 저자 
사이토다카시는 글쓰는 능력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고 나아가 출세의 여부를 결정짓는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글쓰기 능력이 ??? 

물론 글쓰기의 능력하나로 출세가 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능력
사무처리능력 
그런 능력들과 더불어 글쓰기 능력은
직장인에게 있어서 필수적이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직장인을 위한 글쓰기의 모든 것의 저자
사이토다카시는 본인의 경험을 예로 들어 
글쓰기 힘을 길러주는 연습법에서부터 
구체적인 비지니스 메일 작성법에 이르기까지 

또한 

언어 종합력을 키우기 위해 읽기,쓰기,말하기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마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준다.
또한 그는 

글의 용도마다 어울리는 글을 맞춰써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에세이작가들은 사적이며, 감정적인 글을 써야하고 
직장인들은 객관적이며 논리적이면서도 사람을 대하는 일이기 때문에 
감정적인 글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방법론 보다는 목적에 맞춰서 
써야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실 나는 글쓰기는
간결하면서도 쉬워야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이해하고 쉬운 글이 제일
잘써진 글이라 믿기 때문이다. 

끝으로 가장 좋아하는 문장을 
인용하면서 끝을 맺는다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문장이란?
그것은 그 안에 발견이나 새로운 고낮머이 포함된 문장을 말한다. 
다른 말로 하자면 읽은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요소가 있는가 없는가
쓰는이의 독자적인 인식이 있는가 없는가를 말한다.

 

결국 글은 자신의 독자적인 생각이 담겨져 있어야 한다는 말이 
가장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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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 1.4킬로그램 뇌에 새겨진 당신의 이야기
김대식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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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나 자신과 내 인생이 
허무해졌다.

 

왠지 이 책을 대하고서 
내 인생 , 내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생겼다.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그냥 1.4kg의 뇌에 불과한가?

 

 

 

 

 

나는 존재하는가?

 

책에서 말하듯이 지금 이 순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는 나라는 존재는 무엇일까? 
지금 내가 알고 있는 나일까? 
내가 알고 있다고 믿고 있는 나일까? 

책에서는 나를 나라고 생각하는 
분명한 근거가 뇌라고 한다. 

우리는 뇌를 통해서 살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의문점은 더 생긴다. 

나라는 존재는 왠지 
큰 존재같았는데 

생물학적으로 뇌의 한덩이
같다는 생각이 ... 

그 뇌에 의해 내 자신이 
켜지고 꺼진다는 사실이 
왠지 허무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인간에게는 두번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한다. 
10~12세때 언어능력결정
17~18세때 성격과 사회성 좌우하는 뇌 영역 발달 end! 

뇌과학에서도 우리가 믿고 있는 
이 사실들에 대해 
그 사실은 옳다라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때 언여공부를 위해 
조기유학을 시키느라 
정신이 없지 않는가. 

왠지 저게 완벽한 사실이라면 너무 
서글프다. 난 이미 때가 지난건가. 

하지만 또 다른 생각. 
아 뇌는 그래도 계속 변하니까. 
계속적으로 다른 길을 만들어주면 
되지 않을까. 라는 조그만 희망. 

그리고 앞으로 내 자식이 태어난다면 
뇌의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젊은 시절에
많은 것을 보고 , 듣고 경험하게 해주는게 
너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도 많은 경험들을 한게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고 하였던게 

 

 

생각난다.  

 

 

 

 경험은 왜 중요한가. 
앞서 이야기했듯이 
생각의 프레임이 좁으면  
뇌의 발달이 활발하지 않을테고 
그러면 앞으로의 생각의 프레임도
작게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경험이란건 중요하다.
특히 젊은 시절 뇌의 발달이 활발할때 
가장 경험을 많이 해야하고 

또 나이들었다고해서 포기할 것이 아니라. 
정해진 일, 정해진 루트만 가지말고
새로운 다른 일들을 많이 해봄으로써 
뇌의 새로운 길도 개척해나가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나를 바꾸는 방법이 있는가? 

책을 전체적으로 읽다보면 
나를 바꾸는 방법 또한 
뇌를 많이 사용하고 또 다른 뇌의 길을 
만드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생각의 프레임을 넓히고 
경험을 다양하고 
폭넓게 하고 

 

 

새로운 영역들을 많이 개척해 나가는 일 

 

 

 

 

 

모든 생물은 
태어나 자라난 곳에 최적화된 
뇌가 형성된다고 한다. 

그래서 늑대의 아이로 태어나 
다시 인간의 세계로 적응하고
인간의 언어로 말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 늑대소년이 
인간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그렇게 나왔나보다.

(여기서도 그래서 
나는 경험의 참 중요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시작의 중요함도) 

 

 

나라는 존재는 뇌 없이는 
불가능한 존재이다. 

요즘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할 수 있다 
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그건 불가능하다고 한다. 

높은 수준의 지능이 있는 문어나 돌고래 같은 동물은 물론
인공지능 기계나 식물인간, 태어나기 전의 아이도 
의미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인간이 사라진 세상에서 
문화와 예술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기계가 인간이 하던 기계적인 일들을
대신처리하고 , 또 알파고처럼,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는
있지만. 예술, 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까?

또 지식이 아닌 지혜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뇌가 있어야 나 자신일 수 있지만.


내가 나라고 아무리 증명해도 
타인과 사회가 아니라고 하면 
의미를 잃는다. 

나는 진공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나라는 개념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즉 타인과 사회적인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인간이 읽어내는 과학을 읽으면서
뇌로 풀어나는 나의 이야기에 
왠지 뇌...로 국한된 내가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중간엔 이런 뇌의 기능이 나를 
만들어가는게 신기했으며

나를 만드는건 
뇌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경험, 타인, 문화,예술 등을 
거쳐가면서 존재함을 알면서
안도가 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또 한 가지 .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모습을
바꿀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하게 된 것 같다.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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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역사가 바뀌다 - 세계사에 새겨진 인류의 결정적 변곡점
주경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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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역사가 바뀌다. 
제목만으로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책 
읽으면서 머리에 남는 내용은 

변곡점이 있었던 그 시대에 
나라마다 다른 선택을 했었으면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 라는 
생각.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고
역사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사실들에 대해
역사를 되집어 생각해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해보자니
딱히 그런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 자신의 이야기다) 

그냥 지금 현재의 사실이라고
인지만 하고 있을 뿐

이유나 과정은 생각치 못했다는 말이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유럽은 선진국이고 강대국이다. 
라고 당연시하게 받아들이는 이 사실들에 대해

왜 그들이 선진국이 되었고 강대국이 되었는지 
한 번도 역사속으로 들어가서 생각해 본적이 
나는 없었던 것 같고,

역사 속에서 동양은 왠지 힘이 약했던 약소국이었다라는 
생각만 했을 뿐

하지만 과거에 중국도 이에 뒤지지 않게 강했고 
그들이 해상을 차지만 했었더라면.
아마 지금의 유럽만큼 아니 그 보다더 
강했을꺼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못했다. 

만약 그때 중국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는 것보다 해상에서 세력을 넓히려고 했었으면
지금의 중국은 어떘을까 

지금의 동양은, 또 우리나라는?

역사에서의 선택은 
미래를 많이 바꿔놓았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계속 세계는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정복하는 일도 
정복 당하는 일도 일어났으며 

그 사이 자연과 공존하던 인간은
자연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우뚝 서기도 하였다. 


계속적으로 인간은 
변화를 추구하면서 문명의 
발달도 가져왔고
그런 문명의 발달은
우리를 편리하게도 
또 불편한 진실과 맞닿게 하기도 하였다. 

과연
우리가 좋다고 하는 문명화는
좋은 것이고 옮은 것이기만 할까?

문명의 발달로 
인간은 편리함도 선물받았지만.
자연파괴라는 (온난화라던가.) 
부정적인 측면을 맞이하기도 하였고
같이 공존하면서 살아가던
생물들의 멸종도 보았다.

과연 기계와 로봇의 발달로
인간은 노동에서 해방되엇는가 라는
질문에도 
정말 그렇다 라고 말할 수 없는게 현실이다. 

이 책은 과거를 되돌아가 짚어보면서
'선택'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 가에 대한 물음도 던져주었다. 

또 스스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에 대한
답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전달해주는
책이었다. 

'역사'라는 프리즘으로 오늘을 진단하고 
통찰한 결과
그해, 역사가 바뀌다.

이 책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갖게해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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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힘들었겠다 - 외롭고 지친 부부를 위한 감정 사용설명서
박성덕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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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different) 사람이 만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건 녹록치 않은 일이다. 
정말 희박한 확률로 너무나 마음이 잘맞고 가치관이 잘 맞아서 
또는 정서적인 공감대가 너무나 훌룡해서 싸우지 않고 잘살아가는 이는 우리 주변에서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부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결혼 생활을 하다보니 많은 일들에 부딪히게 된다. 
근본적인 원인은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를 못하는 점 때문에 발생한다. 
나도 지난해 결혼을 하고 같이 살아가다보니 서로의 감정을 공감 못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서
어떤 날은 행복 속에 어떤 날은 고통 속에 보내야만 했다. 

이 책을 접하게 된게 우연히, 
내가 고통받던 그날이었다. 

서로의 감정을 이해못한채 등돌린 날. 
나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 생채기난 심장을 쓸어내리며 새벽같이 출근을 하여
근처의 스타벅스 커피숍에서 이 책을 펴들었다.



제목만 봐도 눈물이 왈칵 나왔다.  
당신, 힘들었겠다. 라는 그 한마디가 왠지 누군가는 나를 이해해주고, 나의 감정에 공감해주는 느낌이었다. 
내가 가장 이 말을 듣고 싶었던 이는 따로 있었지만. .. 



차 한잔으로 마음을 달래보고, 또 다시 책장을 넘겨보았다. 
이 책에는 부부간의 갈등의 원인은 "정서적으로 공감을 못하는데 있다"라고 한다.   

이 사람과 내가 달라서, 안맞아서가 아니라, 서로의 정서적 공감을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고 , 이야기하고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을 알아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한다.





부부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말이란게 쉽게 내뱉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많이 깨달았고 
옮고 그름의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방의 정서에 먼저 공감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우선 내가 맞다 옳다라는걸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 배우자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면 문제를 해결할만한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나도 싸울때를 생각해보면 우선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닫혀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 알아주지 못하는 마음이 야속해서 
등을 돌려버리는 일이 더 많았던 것이다.



그렇게 등을 돌리는 일이 얼마나 고통을 주는지는 우리 서로 겪어봐서 알게 되었다. 
서로의 감정을 무시하고 비난하는 일이 쌓이니 
서로에게 존재의 가치에 대한 결핍이 생겨버렸다. 

그리고 많은 결핍이 쌓이고 상처가 쌓이니 , 
싸우는 일이 생기면 마음이 더욱 굳게 닫혔다. 
해결할만한 힘도 사라져버린 것만 같았다. 

하지만 당신, 힘들었겠다에서 여러 위기의 부부들의 상담사례를 보면서  
아 공감부터 시작하면 , 생활을 원만하게 바꿔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우선, 내가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느낌, 배우자의 이해가 큰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그리고 부부라는 우선순위의 관계가 좋으면 하위 단위의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 줄어든다고 한다. 

주위를 둘러보기 보다는 우선 부부가 서로 먼저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의 욕구를 채워주자. 
그럼 하위관계는 저절로 좋아진다. 
 





결혼하고 여러 생활에서의 충돌이 또 부부를 서로 괴롭게 한다. 
사위와 며느리라는 지위 때문이다. 

여러 어느 글들에서 보면 정말 시댁과 처가등의 문제로 고통을 받고 이혼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건 , 부부가 우선이 아니라 , 사위와 며느리가 먼저인데서 오는 부정적인 결과이다. 

나도 항상 남편에게 이야기하는거지만, 우선 순위를 부부의 생활에 두어야한다. 
우리의 생활이 단단하지 않으면 하위관계는 다 무너지게 마련이고
결국에는 부부도 서있을 힘을 잃는다. 

우선 순위를 정리하는 일이 , 결혼하고나서 먼저 해야할일이다.  



가장 먼저,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한다." 
나는 이 말에 정말 많은 공감을 하고, 또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이라서 
더욱더 반가웠다. 

나와 가치관, 생각이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왠지 더 좋았다. 
그리고 나의 생각에 동의해주고 공감해주어서
 
책을 보는 내내 위로받고, 또 그 위로로 인해 울기도 했다.




"결혼은, 우선 순위를 옮기는 것"

부부사이에 정말 중요한 일이다.




나는 이전 시대와 맞는 사람이 아니다. 많이 깨어있는 편이다. 그래서 남편과 많은 충돌이 있다. 
이건 우리 남편뿐 아니라 사실 많은 남자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이다.  

여자들도 부모님은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이 가족을 이루며 살았듯이 
우선은 나의 남편 , 나의 신랑이 우선이 되어야 잘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우리가 잘살아가는건, 우리 부모님도 원하시는 일이다.  

우선 순위를 부부에 두는 것. 꼭 필요한 일이다.  






이 책의 사례들을 보면, 대부분이 정서적으로 공감을 하지 못해서 친밀하지 못해서 
시댁이나 사회적인 문제에만 집중하고 가정의 문제해결에는 적극적이지 못해서라는  이야기가 많다.  

배우자의 상처를 지나치면 안된다. 나중에 정말 분리의 상황까지 가면 돌이키기가 쉽지 않다. 
나는 이렇게 책을 읽은 후, 많은 위로를 받았고, 

앞으로는 더 현명하게 대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저런 책은 오래된 부부만 봐야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도 했는데 

오래묵힌 때는 벗겨내기가 힘들듯이 
지금 이렇게 시작의 위치에 서있는 우리 신혼부부들도  
먼저 서로의 정서에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부부중심의 생활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한다. 
먼저 살아간 사람들의 문제를 반복하는 것 보다 
먼저 깨닫고 실천하는게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싸우고 또 화해하면서 
우리 서로의 마음이 더욱더 단단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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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직업의 이동 - ICT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10년 후 직업 이야기 10대가 알아야 할 미래 이동
박종서.신지나.민준홍 지음, 김영미 도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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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와 인공지능이 만드는 10년 후 직업의 이야기


10대가 알아야할 미래 직업의 이동  








10년 후 직업의 이야기, 지금 10대가 알아야할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세 명의 저자 모두가 ICT 전문가들이며, 변화의 중심에 서서 미래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가장 현실적이고 생생합니다. 


10년전 우리는 지금의 스마트폰이 이렇게 생활속에 깊숙히 자리잡을 것으로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떤가요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고 없어서는 안될 물건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10년 후에는 ICT와 인공지능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이라면 , 꼭 필요한 책이겠지요 .


사물인터넷이 생활 곳곳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면서 저도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는 ,  그냥 미래 유망한 직업들을 나열하는 책이 아닌가 라고 단순히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의도는 앞에서도 잘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바로 ,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뜨는가' 보다, '미래는 어떠한 세상이 되는가'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으라고..



그래요 세상을 이해하는게 먼저입니다.  

변화를 알아야 미래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요즘 , 부모님들을 보면 아직도 이전의 세상과 마주하며 살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 학교 공부가 우선이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을 갖길 원합니다.  

부모가 바라는 아이의 직업은 여전히 , 과거에 좋았던 아니면 현재에 좋다고 여겨지는 직업 뿐입니다. 


이 책이 10대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 학부모가 꼭 읽어봐야할 점이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10대는 부모와 나를 이끌어주는 교사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기 때문이죠.  


부모가 좋다는 길, 교사가 좋다는 길. 

자신들도 같은 생각을 갖고 사는 청소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유효한 길이니까요  


하지만, 

10년 후에도 과연, 그 길이 유효한 길일까요?


그럴지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10년후에는 현존하는 직업의 70%가 사라질 것이라고 하고 , 또 새로 생겨날 수 많은 직업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제가 느끼고 있는건 하루가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10년 후에는 지금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에서 대승을 거둬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고, 

2020년쯤에는 인간이 동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로 운행되고 , 완전한 무인차량이 물류배송을 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드론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일꺼란 생각도 듭니다. 

드론으로 택배를 배송하는것까지 진행되고 있으니까요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기계화 기술화 되고 있는 부분들이 너무 많고


앞으로 청소년들은 사람과의 경쟁 뿐만 아니라 기계와의 경쟁도 치뤄야 할테니 

지금 우리보다 더 어려운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닌, 미래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결정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입니다. 

미래의 흐름을 읽는 것도 , 아이들과 더불어 

교사도, 학부모도 같이 흐름을 읽으면서 멘토의 역할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못보는 큰크림을 보여주는 것, 이것이 우리 어른들이 해야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의 해답을 주는 것은 멘토의 역할이 아닙니다. 


진정한 멘토의 역할은 미래가 어떠한 세상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어떻게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미래흐름의 윤곽을 파악하게끔 도와주어야 하는게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른들도 사실, 정확히 어떤 직업이 뜰지 알 수 없으며 같이 고민해보는게 좋은 해결책이란 생각이 이 책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입니다. 


이 책은 미래는 이런 세상이 된다 라는 초점에 맞춰 해당 직종이 왜 유망한지를 먼저 이해시켜주고, 또 그를 바탕으로 


지식중심직업,

기술중심직업

예술중심직업
더불어 사는 삶에 관심이 큰 직업으로 분류해 


각 직업군에서 인간이 영역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설명해줍니다. 

 

이런 흐름을 따라 읽어가다보면, 자연스레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올지,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자유학기제 컨설팅 지원단 및 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교사의 칼럼으로 생생함을 더하였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 

현재 나의 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혼자서도  미래에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상품등록, 품절, 판매중지, CS, 물류배송, 중, 우선 택배는 무인으로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이 되더군요. 

등록도 어느정도 계속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일부만 손봐주면 더 정확한 자동등록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되어졌습니다. 


상품기획도 영업이라는 부분도, 기술화 기계화 되어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럴 수 있다면, 온 몸에 소름이 끼칠 것 같네요. 


이 책을 보면서 내가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은 


우선 우리아이들, 학부모,교사 모두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과 귀를 열어두고,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과학 시술의 기본을 이해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제 반어른(?)이 되어, 눈과 귀가 많이 닫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간접적으로나마, 미래의 흐름을 독서로라도,

알게되고 깨닫게 되어 참 기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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