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신의 매력을 살리는 법

자신의 매력을 살리는 7가지 Step ㅣ 사적시간 8
사이토 시게타 지음, 채숙향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7월

자신의 매력을 살리는 7가지 step은 우리가 잊고있는 매력을 살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7가지 매력을 살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내가 아는 방법도 있고 이런 방법이 있구나..생각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었다.

나는 주로 이런 자기개발서(?)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데 이런 책들은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내가 잊고있는것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은 힘들었다거나 기력이 남아있지않을만큼 소모하게 되면 자연히 이런종류의 책을 찾게된다.

마음의 안정도 찾아주고 잃었던 자신감도 회복시켜주기 때문이다.이 책에서 특히 좋아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스텝5 부분이었다.

이 책은 각각 스텝마다 제목이 붙어있고 부제목으로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특히 상냥한 마음을 가진 '천사'일 수록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고나 할까?

나도 이런류의(?) 사람에 속하는데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고 당연히 상대방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은이처럼 그런대답을 받지 못하면 내가 뭐 잘못했나?? 왜그러지?? 이런 생각을 해서 나를 괴롭힌 적이 있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상대방에 대한 선의는 베푸는 것으로 끝내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나를 위해서..

사람에 상처받았거나 자신의 매력을 찾기 원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서평] 머리가 좋아지는..

멘사 수리 퍼즐 - IQ 148을 위한 ㅣ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존 브렘너 지음, 권태은 옮김 / 보누스 / 2010년 8월

멘사수리퍼즐

예전부터 멘사에 관심이 많았다. 비록 나는 멘사에 들지는 못하지만 과연 아이큐가 높은 사람들은 우리랑 뭐가 다를까?

하고 관심이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멘사수리퍼즐이라는 책이 새로나와 신청하게 되었다.

과연 이 책은 내 관심을 불어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 책을 읽다(?) 아니 풀다보면 머리가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 책에는 쉬운 문제도 있고 약간 어려운 문제도 있고 도저히 못풀꺼 같은 문제들도 있다.
하지만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그냥 문제는 문제이고 우리는 즐기면서 풀면 된다.

원래 나는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학교때도 수학이 너무 싫어 문과를 지원했을 만큼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웬 수리퍼즐이냐고?

이 책은 시험을 위한 수학이 아니다 단지 그냥 나를 시험해보는 문제일 뿐이고 문제를 풀면 좋은거고 안풀리면 안풀리는 데로 그냥 인것이다.

이 책을 풀면서 한가지 깨달은 점이 있었다. 모든일은 정말 마음먹기 따라 다르구나.. 그렇게도 수학을 싫어했던 내가 멘사수리퍼즐에 빠져든거 보면.. 

인생은 정말 생각하기 나름이다!! 

그러니 좋은 생각으로 한번쯤 아무생각 안하고 수학을 풀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서평)안녕,모두..

안녕, 공항 - 내 안에 숨죽인 보헤미안 랩소디를 깨운다
신현정 글.그림.사진 / 창작마루결 / 2010년 6월

안녕,공항

처음에 이 책의 표지만 보고는 여행서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여행서는 아니다. 그저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는 에세이집 정도(?) 이다.그래서 그런지 조금은 실망했던 것 같다!!

내가 이 책에 대해서 기대가 컷던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신현정씨의 그림과 글로 책을 가득 메우고 있다.
각 그림마다 사연이 있고 설명이 깃들여있어 이해하기는 그리 어렵지않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약간 철학적이다.

내가 좀더 어른이되면 그땐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 같지만,,지금은 이해하기가 약간 어렵다.
물론 작가의 생각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고 이해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다 이해하기에는 어렵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다시한번 꺼내 천천히 읽어봐야 참 뜻을 알수있을 책인것 같다.
이 책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다.

공항이라는 곳은 출발했으나 출발하지 않은 곳, 나에게 벗어났으나 벗어나지 못한자가 도착한곳,머물곳이 공항이라는 이야기이다.

마치 나에게 하는 이야기인듯 난 한동안 멍~했었다.

언젠가 답답한 현실속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했지만 몸만 떠난다고 떠난것은 아니다. 반드시 거쳐야 할 곳 공항이 있다. 

공항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떠나는 곳이 되기도 하지만 다시 만나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작가는 이 의미를 우리에게 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서평)숫자의 비밀

숫자 세일즈 - 매출과 실적을 9.7배 높이는 숫자의 힘
기쿠하라 도모아키 지음, 성백희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7월

숫자 세일즈는 여태까지 몰랐던 그리고 알고있었지만 모른척 넘어갔었던 숫자의 비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다.

이미 숫자를 마케팅에 응용하는 사례는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지만 과연 숫자를 어떻게 마케팅에 사용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작가는 숫자 세일즈라는 책에서 만년 꼴지였던 영업사원인 자신이 숫자를 접하게 되면서 고객을 끌어들여 1등 영업사원으로 거듭날수 있다고 밝혔다.

확실히 숫자를 사용하는 편이 그렇지 않은 편보다 보고할때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때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일단 숫자를 사용하게 되면 보다 정확해지고 전달력도 그렇지 않은 쪽보다 훨씬 뛰어나게 되니 말이다.

빠른시대에 더 빨리 변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숫자 세일즈가 제격이 아닌가 싶다.

숫자를 사용하면 고객들도 관심을 보이고 관심없던 고객들도 한번쯤 다시 읽어보게 되니 말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숫자의 비밀도 있다. 예를들어 만원을 9,900원으로 속여 실제로는 싸지않은데도 싸다고 믿게 만드는 것!!

그것도 숫자의 힘이다!!

이 책을 읽게되면 자신이 평소 알았지만 속았던 일들..그리고 몰랐던 숫자의 비밀까지~~ 놀라운 숫자의 세일즈 비법을 들을수 있다!!

안시의 하루..그리고 우리의 역사

안시의 하루
홍남권 지음 / 파코디자인 / 2010년 5월

안시의 하루..
이 책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고 더 많이 알고 싶은 나에게 꼭 맞는 책이었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담겨있었고 자존심이 그대로 남아있는 책으로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슴한켠이 아려오면서 뿌듯해 지는 그런 신기한 책이다.

안시의 하루는 안시성의 성주가 평강공주의 손녀 하루라는 이름의 여자성주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안시성 전투는 역사속에서 사라져갔지만 이 책을 읽고 고구려의 우리민족의 기상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 했다.

안시정 전투는 당나라의 이세민이라는 황제가 고구려를 침략한 전투로 이 전쟁에서 수십만의 당나라군을 우리 고구려 군사 몇만명으로 구해낸 전쟁이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힐 만한 전쟁이었고,고구려의 위상이 올라간 전쟁이었으며 우리나라의 그리고 민초들의 위대함을 보여준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안시의 하루는 이 전쟁에서 양만춘이라는 성주가 여자였으며 또한 백제의 왕자인 계백과의 인연도 있었으나 강인함으로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내었으며 양만춘 성주 혼자 겪어야 했던 외로움과 자기자신과의 싸움에 대해 섬세하게 나와있었다. 

어떻게 몇만의 군대로 당나라의 몇십만의 군대를 물리칠수 있었는지 그리고 말로만 듣던 고구려의 기상이 궁금한 사람들은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덤으로 볼수 있는 우리나라 역사이야기..안시의 하루!!! 

가슴 벅차고 한켠으로는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