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하루 10분

하루 10분의 기적 - 하루 10분, 당신의 뇌가 일으키는 놀라운 결과
KBS 수요기획팀 지음 / 가디언 / 2010년 9월

 하루 10분의 기적!! 

누군가에게 하루 10분은 무의미하고 누군가에게는 기적이라는 책 소개의 말이 너무 끌렸다!! 

정말이지 하루 10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고도 보잘것없는 시간이 아닌가? 

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10분이 주는 시간은 정말 소중하다고 말하고 있다. 

kbs에서 취재한 사람들은 여러분야에서 각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이었고, 그 방면에서 뛰어나다고 이름이 나 있는 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10분은 우리와는 달랐다. 시험을 앞두고 있는 학생에게 10분은 내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10분으로.. 

아이디어 그것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하루 10분으로 생각을 재충전해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일에 지쳐있는 직장인들에게 10분은 오후의 능률적인 업무를 위한 휴식으로,,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10분을 활용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의 경우엔 어떤가? 나는 평소 흘려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았다. 

 우선 출근길 퇴근길에 버스에서 흘려보낸 시간들.. 쉬는 시간에 제대로 쉬지못해 흘려보낸 시간들..  

이 책을 읽기전에 나에게 10분이란 별볼것 없는 그냥 흘러가는 시간중 일부일 뿐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나에게 10분은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무엇을 해낼수 있는 시간이었고,도전할 기회를 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쉴때 확실하게 쉴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루 10분..우리도 그 10분으로 기적을 만들수 있다.

[서평] 똑똑해지는 심리학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
바이판白帆 지음, 전왕록 옮김 / 정민미디어 / 2010년 8월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

이 책은 똑똑해지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그것도 심리적으로~~

나는 심리학 책을 참 좋아한다. 사람의 심리가 신기하고 그것을 파헤쳐보는 것이 흥미롭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만나는 심리학이란 이 책도 일상에서 누구나 접하는 일들을 심리적으로 활용한 책이었고 그 점을 알고있고 역이용한다면 분명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 아닌가?

그래서 이 책을 받았을때 너무 기뻤다.

이 책에는 말 그대로 일상에서 우리가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사실들을 예로 들면서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그것들이 심리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한 예로 우리가 부탁을 할때 흔히 단도직입적으로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하지 말고 들어주기 힘든 부탁을 한 후에 내가 바라는 바를 한번 더 이야기해보라고 하고 있다.

실제로 이 방법을 썼을때 그렇지 않을때보다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하니 사용해보면 유용하지 않겠는가?

이 책한권이면 정말 똑똑해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다.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도 그리고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도..그리고 동료간의 관계,친구들간의 관계..

현재는 여러가지의 인간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저마다 이해관계가 어느정도 바탕에 있을것이다.

이 책으로 똑똑해져서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맺고 보다 나은 부탁을 하고 보다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것 같았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심리적으로 파헤쳐준 책!!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으로 좀더 똑똑해져보자!!

[서평] 내게 묻는 말

이 길 위에서 다시 널 만날 수 있을까
노지혜 글.사진 / 바다봄 / 2010년 9월

이 길위에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안녕이라는 말이라고 한다..

이 책은 노지혜씨의 고백이 담긴 에세이 집이었다. 사랑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만할 그런 에세이집..

산티아고 여행에서 그를 만났고 사랑했고 이별했다.

작가는 그 여행에서의 느낌과 생각들을 그리고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이 책에 온전히 담아내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그때 심정이 어땠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할 수 있는 장치(?)가 많이 들어있다. 사진이라던지..솔직한 심경을 담은 말이라던지..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그곳에서 만난 사람과의 추억을 생각하며,, 또 잊어가면서 쓴 이 책은 그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그 느낌을 받아들일 수 있어서 잠시나마 다른 생각을 잊게 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다.

작가는 이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 길위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하고.. 비록 그 사람을 떠났지만 다시 널 만날수 있지않을까 생각하고 소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의 고백중 당신의 일상이 되고 싶어요 라는 챕터가 있다.

이 부분에서 나는 바람이 하는 말이 너무 인상깊었다.

힘이 드나요? 기지개 한 번 펴고 우리 다시 한 번 시작해봐요~~

멋지지 않은가? 바람이 말하고 있다. 힘드냐고.. 그리고 우리를 일으켜주고 있다. 기지개 한 번 펴고 다시 시작하라고..

때론 사소한 말 한 마디가 멋진 말 몇마디보다 더 큰 울림을 주는 법이다.

이 책에는 사소한 말 몇마디..하지만 우리의 마음을 여는 그런 말들이 들어있다.

이 길위에서 다시 널 만날수 있을까.. 이 책으로 내 마음도 조금은 커버린 느낌이다.

(서평)결혼에 대한 생각

결혼해도 괜찮아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그 두 번째 이야기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노진선 옮김 / 솟을북 / 2010년 9월

결혼해도 괜찮아!! 

결혼해도 괜찮아라는 책은 최근 개봉한 영화 줄리아로버츠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두번째 이야기이다. 

난 이 영화를 본 적이 없지만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있었고 그 작가가 쓴 두번째 이야기라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도 기대를 많이 갖고 보았던 것 같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역사적인 사실들..그리고 현재의 시선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펠리페와 나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 그 둘은 국적이 달라 미국에서 함께 하기위해 결혼하기로 결심한다.그리고 그동안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그 나라의 결혼은 어떤지 어떻게 생활하는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떻게 결혼이 받아들여졌는지 조사하고 보고 느낀 점을 써내려간 책이었다.
그러면서 결혼에 한번 실패한 그 둘은 서로 마음의 위안을 찾고 보다 행복한 결혼을 위해서 준비해나간다. 

 
나는 아직 결혼에 대해서 생각이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결혼에 대해서 뭐 그리 열심히 조사하는지(역사적 사건까지 들춰내면서..) 실은 좀 당황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사실 쉽게 읽을수 있는 책은 아니어서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하고 생각한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결혼에 가까운 여자분들.. 이 결혼이 정말 잘 하는결혼일까? 불안한 예비 신부들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서평]공감 스피치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스피치 - 아나운서 이서영의 스피치 불변의 법칙 46
이서영 지음 / 원앤원북스 / 2010년 7월

사람을 끌어당기는 공감 스피치!!
현대사회에서 중요시 하는 요건중 하나인 인간관계..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스피치 능력!
그 때문인지 몰라도 요즘에 스피치를 잘 하는 능력에 대해서 많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나도 말주변이 없어 스피치에 관련한 책을 많이 읽으며 도움을 받고 있다.
이 책 역시 스피치를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피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아나운서 이서영씨가 쓴 책으로 이 책은 어려운 스피치 방법을 5가지로 요약하여 간략하게 풀어쓰고 있다.
그중에 각 장마다 내가 인상깊었던 스피치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스피치에서는 유머로 맞받아치는 유연함에 대해 정말 공감했던것 같다.
상대를 공격하는 사람은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정말 곤란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맞서 유머로 맞받아칠수 있다면 품위를 지키면서 너그러운 마음을 보여주는 사람으로 남지 않을까?
그리고 스피치 필살기에서는 레테르 효과가 가장 인상깊었다. 자신의 성격을 반영하고 있는말.. 나 조차도 힘들면 힘들다 짜증나면 짜증난다라고 말하곤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말 하나에도 인생을 반영할수도 있는 만큼 긍정적인 말을 의식적으로라도 많이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력적인 사람이 되기위한 실전 스피치 트레이닝에서는 즉흥 스피치를 꾸준히 해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예전에 아나운서들이 연습을 할때 3분 스피치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았기때문에 그런 즉흥적인 스피치능력을 키우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그리고 4부와 5부에서는 경청에 대해서 다른사람의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말하기 능력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스피치!! 노력하면 나도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