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지음, 김재성 옮김 / 뮤진트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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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이고, 다층적인 결말이 있고, 마른 유머가 살아있다. 여름날 저녁 일몰 직후 아직 하늘에 빛이 남아있을 때. 제대로 들여다보면 볼 것들이 많은 그 순간을 위한 소설이다.- <시애틀 타임스>

하늘에는 별들이 밝았고 농가며 들판의 등불들이 어둠 속에서 파랗게 보였어요.(46p)

자유로워지겠다는 일종의 결단이지.(60p)

얼마나 멋진 나이 듦인가?
마른유머와 블랙 코미디는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지만, 이런 유머감각을 가지며 늙어가고 싶다.

부모를 둔 이 세상의 모든 자식들에게, 한가지 당부할 것은 내 생각이 다 옳은 것도 아니고, 부모님의 생각이 다 옳은 것도 아니니, 온화한 마음을 가지고 대화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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