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바다의 감동

고요한 바다
예룬 판 하엘러 지음, 사비엔 클레멘트 그림, 이병진 옮김 / 세용출판 / 2008년 1월

청각장애로 살아간다는건 참으로 힘들것이다.. 아름다운 소리를 듣지못한다는것보다

다른사람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야하는게 어쩜 더힘들지도 모른다..

 

이책에서 나오는 에밀리오는 청각장애로 태어난다..

아빠로부터 장애라는 이유하나만으로도 미움을 받고 에밀리오 역시

아빠는 불쾌한사람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에밀리오옆에는 하비에르아저씨가 있다..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장애라는걸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몇안되는 사람중 한명인 아저씨는 에밀리오를 고요한 침묵의 세계로부터

세상의 다양한소리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아빠가 가족을 버리고 집을 나가면서 에밀리오와 하비에르 아저씨의 우정은

더욱더 돈독해지고 에밀리오의 집안일들을 거들어주고.. 많은 시간들을 함께하게됩니다..

에밀리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자신의 귀에 피가날때 까지 막대기로 쑤셔댑니다..

피가 흘려나오고 나면 들을수 있다는 생각에서 한일이지만 얼마나 듣고 싶었으면 아픔을 참고

이렇게 했을까?? 이부분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려오는걸 느낍니다..

에밀리오는 결국 병원으로 실려와 입원을 하게되고 왜 그렇게 하였는지 묻는말에

단지 '듣고 싶어서'라고 이야기합니다..

병원에서 에밀리오를 아동심리학자에게 상담을 하기를 권하여..

세뇨라안나를 만납니다..

그녀를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에밀리오는 안정을 되찾고 마음도 평온해진다..

 

집으로 돌아온 에밀리오는 하비에르 아저씨에게 말하는 작은물고기 이야기, 바다가 내는소리를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귀로 듣는법을 스스로 터득하게된다..

어느날 하비에르아저씨는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게된다..

그리고 에밀리오곁을 영영 떠나게된다..

슬픔을 이길 틈도 없이 안나에게 다시오게된 에밀리오는 진동으로 소리를 알아들을수있는

방법을 안나에세 배우게된다..

삼년뒤 엄마도 하비에르아저씨처럼 영원히 나의 곁을 떠나고 나와 나의동생은 안나에게 맡겨지게

된다..

에밀리오는 즐거워할때 함께 기뻐하고 힘들어할때 용기를 북돋아주는 아저씨와 엄마를 가슴속에

간직한채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밀리오와 안나가 바다의 소리로 같이 추는 장면은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아

바다의 모든움직임을 하나도 놓치지않고 바라보고 느끼는 에밀리오에게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책내용에서는 많은 슬픔이나 역경은 보이지않습니다.. 단지 우리가슴속에 잔잔히 전해주는

교훈이 남습니다.. 정상적으로 태어나서 감사하며 살지못했다는것..자연과 우리가 볼수있고 들을

수있는 모든것들에 무덤덤하게 살아왔다는것에 대해... 반성하게 합니다..

 

이젠 어렵지않아요

제대로 만난 영어일기 - 행복한 영어생활을 꿈꾸는 실력 있는 아이들의 Upgraded 영어일기
이영경 지음 / GenBook(젠북) / 2007년 12월

막막하기만 하던 영어일기를 드디어 시작할수 있게 해준 책을 만나서 무엇보다 반가웠답니다..

집에도 영어일기책이 있지만 넘 짧은 영어예문으로 잘 활용을 하지못하고 있었는데

이책은 예문도 많고 생활영어를 쓰고 익히는데 정리가 아주 잘되어 있어서

영어일기를 도전하고픈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가끔 영어일기를 적어와서 봐달라고 하면 제가 다 막막했거든요

이책은 빈도수가 많은 영어문장을 100개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으며

다른 단어를 넣어 직접 문장을 만들수 있게 되어져 있어서

스스로 충분히 할수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전 일기가 과거시제를 사용하여야 하기에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질적으로 사용되어지는 영어를 어떻게 과거시제를 사용하는지

기본적인 문법을 알려주고

거기에 맞게 사용할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어려운것이 아니라 모르니 어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

알아가는거 그리고 새로운 도전으로 영어일기를 쓸수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정말  제목처럼 제대로 만난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의 좋은 지침서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 꿈을 이루는 일곱 가지 비밀, 5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5-1(가) 수록도서
윤태익.김현태 지음, 한재홍 그림, 강성남 만화 / 살림어린이 / 2007년 12월

우리들은 많은 비밀들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많은 비밀들속에 꿈을 이룰수 있는 비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하신다면 이책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린이들이 갖고 있는 가장 큰힘은 무엇일까요??

그건은 무한한꿈과 가능성입니다..

아이들의 이런 가능성을 우리는 믿고 이끌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책의 주인공은 일곱명은 아이들은 어떤 연유에서 인지는 모르나 비밀학교에

입학하게되고 7일동안 같이 생활을 하여야만 합니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아이들은 어떤 사건들을 겪으면서 마음의 성장을 할수 있을지 사뭇 궁금합니다..

 

첫째날 -- 재능의 비밀

첫째날 아이들은 비밀의 정원에서 그림그리기를 합니다.. 다른아이들은 모두 그림을 완성하는데 호란이는 아직 시작도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그리기 시간이 끝나고 다들 교실로 향하는데.. 호란이는 영 힘없이 걸어갑니다.. 시크릿은 호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서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찾는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며 재능을 찾기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것이라고  위로를 합니다..

그리고 꽁꽁 숨어버린 재능을 찾기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전해 줍니다..

둘째날 -- 목표의 비밀

비밀학교의 마라톤 대회날 입니다..

각자가 정한 목표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하라고 말합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모두의 예상대로지누가 일등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시크릿이 호명한 일들은 먹기대장 우주입니다..

이유를 묻는 아이들에게 각자 목표거리를 적어낸 쪽지를 보니 우주만이 목표거리를 채웠다고 말합니다..

지누는 억울한마음이 들었습니다..

시크릿은 지누에게 어떤 일을 하기 앞서 목표가 분명해야 하며 목표가 뚜렷하지 않으면 그만큼 열정도 흐릿해진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우주에게 일등선물로 준것은 성취감이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사람에게 자신이 정한 목표를 자신의 힘으로 해냈다는 성취감만큼 큰선물은 없다고 말합니다..

셋째날 -- 경영의 비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사람의 맘을 볼수 있고 자신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걸 알려줍니다..

리더란 가슴속에 큰가방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사람의 의견을 받아줄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의 입장에서만 말하면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넷째날 -- 공존의 비밀

인간은 혼자서만 살수가 없고 서로 돕고 보완하면서 살아야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남을 통해서 채우고 반대로 남의 부족한 점을 내가 채워 줄수도 있는 겁니다..

다섯째날 -- 사람 사이의 비밀

소심한 성격인 모모는 게임기를 주워 교탁위에 올려놓지만 누가 볼까봐 자신이 훔쳤다고 할까봐 걱정입니다..

이런성격이 싫은 모모..

우리들은 자신의 성격때문에 고민스러울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느누구도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걸 알아야합니다..

여섯째날 -- 몸의 비밀

몸의 장애가 있다고 난 뭐든 못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할수 없을 것입니다..

무모할것 같은 시도들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이 될수 있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주어진 환경탓만 할것이 아니라 그 환경을 극복하여 스스로 좋은환경을 만들고 그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할때 어떤누구도 날 놀리거나 날 무시않을겁니다..

일곱째날 -- 감정의 비밀

패션쇼가 있는날 점심시간 우주는 넘 과하게 밥을먹습니다.. 그런이유로 패션쇼에서 우주는 바지가 찢어지는 일이 벌어집니다.. 우주는 후회를 하지만 일은 벌어지고 말았으니...

지나친 욕심은 불행의 씨앗입니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하고 욕심을 멈추어야만 합니다..

부족함속에서 만족을 배울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만족은 절제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이책은 아이들의 좋은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많은 시련을 이길수있는 원동력을 줄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책내용중 시크릿노트,시크릿박스. 1%의 시크릿에서 좋은 글들이 넘 많아서 좋았답니다..

 

 

 

과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권합니다

원리를 잡아라! 과학왕이 보인다 - 초등교과서 핵심 원리가 머리에 쏙쏙 ㅣ 원리 왕 2
오주영 지음, 유남영 그림, 우리누리 기획 / 뜨인돌어린이 / 2007년 12월

원리를 잡아라 수학왕이 보인다에 이어서 보게된 이책은 정말 원리만 잡으면 과학은 내손안에 있을것같이 본문내용이 이어져있다..

여자아이라 과학은 그저 교과정도의 관심만 가진아이에게

무엇보다 쉽게 와닿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이책은 과학은 모든분야 즉 물리,화학,생물, 지구과학,우주의 원리를 다루고 있으며

유명한 과학자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어떤원인에 의해서 그런일들이 일어나고 그건바로 과학의 원리만 알면 쉽게 이해되도록 생각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걸음 더나아가 새로운 사실들을 알려줌과 동시에 간단한 실험들도 예를들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교과와 연계되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생소한 교과내용을 바로 익히는것보다 배경지식을

가지고 수업에 임한다면 어려워하는 과학도 정말 흥미로운 과목으로 바뀔것이다..

울딸은 아 ~~ 이래서 그렇구나 하면서 넘 열심히 보았답니다..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분야지만 이야기식으로 꾸며 읽으니 재미있다고 합니다..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싶은 아이나 원리가 약한아이들이 읽으면 좋을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