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자석이야기

반가워요! 길버트 - 꼬마 나침반의 좌충우돌 자석 이야기 ㅣ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2
장수하늘소 지음, 강경수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12월

어려운 과학을 이론만 알려주거나 아님 지식만을 나열하여 설명해주는 과학책들은 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는 그저 지겨운 책읽기에 지나지 않을것이다..

좀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식설명을 위한 책이 아닌 아이들이 원하는

재미와 더불어 교과서와 연결되어서 좀 더 흥미롭고 쉬운책들을 아이들은 읽고 싶어할것이다..

반가워요! 길버트.. 이책은 어쩜 아이들이 원하는 책이었는지 모르겠다..

지겹지 않고 오랜옛날 자석은 처음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이를 연구하는사람은 어떻게 발견하게

되었는지 길버트의 실험실에서 정말 일어날법한 일들을 설명하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

을수 있었다..

 

 초등 3학년, 6학년 교과서 나오는  ‘자석’과 ‘자기장’의 내용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꼬마 나침반이 박물관에 들어와서 골동품나침반과 자석아저씨를 만나서

 과거 일어났던 자석과 자기장, 전자, 전기에 대한 전설 같은 이야기 듣게 된다..

또한 책속에서 나오는 자화와 자석원자의 배열을 그림으로 쉽게

보여주고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부분들을 알게되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또한 다른 주인공 호박의 등장도 넘 재미있었다..

나무기름이 오랜세월동안 돌처럼 굳어진 호박은 자석과는 다른힘 전기를 가지고있다고 하는부분

설명은 흥미롭기까지 했다..

풍부한 사진자료들은 우리들이 쉽게 볼수없는 사진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오늘날  자기부상열차,, MRI기계 등 첨단기계를 이루는 것들이 바로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것이

다..

 

교과서에서만 보아온 자석이 아닌 또 다른 자석의 모습에 아이들이 넘 재미있어했답니다..

저역시 잘모르는 부분들이 많아서 열심히 읽었어요..

동화형식으로 만난 반가워요! 길버트는 아이들에게 어렵다는 과학의 편견을 버리게 하는 좋은 책

인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