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몰래 보는 공부 비법 - 귀에 착착 감기고, 머리에 쏙쏙 입력되는
김태광 지음, 송진욱 그림 / 국일아이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책제목만으로도 눈길을 확 끄는 책이다..

나만의 공부비법을 가진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것을 보면

제목처럼 나만의 공부비법을 찾는 것이 관건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공신이라는 새로운 신조어를 만들면서 나타난 명문대입학생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그만큼의 성과를 거두는걸보면서

어떤 방식의 내아이에게 맞는것일까 머리를 굴려보기도 하였는데

막상 이런저런 방법을 사용하지만 쉽지 않다는걸 알수있었다..

 

이책을 찬찬히 읽다보니 절로 고개를 끄덕여지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공부방법에 대한 책을 한번만이라도 읽은 적이 있다면 많이들 공감할만한 내용..

하지만 실천이 잘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건 아마 동기부여에 있지 않나 생각되어진다..

여태껏 부모인 제가 읽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부분들이

이책에서는 아이 스스로 읽어보고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생각들이 들게끔  구성되어졌다는것이 무척 맘에 들었다..

시간관리에 대해 언급되어진 부분에서

울집아이는 스스로의 계획표를 짜보았다..

일어나서부터 잠자리에 들때까지

늘 바쁘고 할것들이 넘 많다고 짜증이 부쩍 늘은 요즈음이었는데

30분 단위로 짜여진 계획표를 보면서 헛되게 보내는 시간이라든지

짜투리 시간들이 의외로 많다는걸 알수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우선순위 과목을 정하고 수업을 집중하고 일기를 써야하다는걸 서서히 깨닫는 시간이었다..

주변환경에 의해 많은것들이 좌우하므로 책상주변을 정리정돈하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이 무엇이고 나를 지치게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은 뭔지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아이에게 자주한다..

자기 암시일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주며 당장은 아이에게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는

좋은말이라 늘 해주었는데..

이책은 현재 나의 노력으로 미래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스스로 생각해보게하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자기스스로의 공부비법을 터득하고 실천하여 자신이 꿈꾸는 미래가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이와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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