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밥상, 농업 미래생각발전소 4
서경석 지음, 이철민 그림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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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i아이> 위기의 밥상, 농업

 

요즘 먹을거리로 넘쳐나서 처치곤란 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에 있지만

과연 나와 우리식구들이 매일 먹는 그 먹을거리들이 안전한가?~

우리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의 현주소는 어떨까?하는 생각과 울 아이들이

농업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인식을 심어줘야 할 지..

여러가지 고민에 대해 이 책은 농업이란 어떤것인가?라는 원초적인 물음부터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 우선 농업의 개념을 알아야 이해가 빠르니 말이다.

chapter 1~chapter 6 까지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의 주제들이 인간들의 삷에

정말 중요한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소에 별로 관심을 두고있지 않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느껴졌다. 하지만 나와 내 아이들은 전문 농업인들이 아닌데

농업의 위기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지? 라는 의문도 들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27% 정도로 낮단다. 그나마 자급하고 있는 쌀을

제외하면 5%밖에 안된다는데 이웃나라 일본은 식량 자급률이 41%에 이른다고 한다.

뭐 굳이 일본과 비교하고 싶지는 읺지만 우리나라와 여러모로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이니만큼 비교를 안할수가 없다. 지금 우리나라의 농촌은 노인분들이 대부분인데

도시개발이다 뭐다 해서 밭을 일구는 땅들은 점점 없어지고 나중에 농사를 지으실

이 분들마져 안계신다면 우리나라의 농촌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 1993년에 우루과이라운드 협정까지 타결되어 우리나라 농업의 위기는

더 심해졌다. 우리나라도 언젠가 몇몇 나라들이 겪었던 곡물/식량 파동을 겪을날이

올지도 모른다. 과연 우리나라는 그때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을까?

그리고 전 부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유전자 조작농산물은 과연 안전할까?

 이 책에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더불어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메세지를 준다.

미국의 경제 봉쇄와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커다란 위기에

처했던 쿠바는 유기 농업으로 그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에 따라 나라의 존폐가

걸릴수도 있다. 요즘 우리 나라도 유기농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해서 실천하는

농민들이 많다고 TV에서 보았는데 아주 좋은 현상이기는 하지만 또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나라에서 그 기계에 대한 대출을 해주고

그 기계가 고장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물건을 팔았던 회사가 없어질 위기에 있어

기계를 고쳐서 쓰지도 못하고 기계를 사는데 들었던 돈은 돈대로 갚아야하는...

앞으로 우리나라도 이 위기를 극복하려면 온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할것이다.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평소에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세계속에서 식량난으로 고생하지 않고 살아남을만한 획기적인 대안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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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 한글 B단계 세트 - 전20권 - 5세용 개인별 능력별 학습 가나 원리 학습 시리즈
가나교육연구소 글.그림, 윤석수 감수 / 가나키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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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키즈> 원리한글 B

 

울 둘째 예은이가 7살인데요...안타깝게도 아직 한글을 때지 못했답니다.

울 아이 머리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제가 그동안 너무 방치하고 있었어요...ㅠㅠ

울 큰 아이때는 한글을 굳이 따로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어린이집에 갔다와서

피아노학원을 다니며 한글을 알아서 때주었기때문에 기특하기도 하고 편했죠.

그래서 그랬는지 저는 예은이도 그러겠지 하며 그동안 한글때기에 마냥 손을

놓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7살이 되버렸고 완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죠.

예은이는 고은이에 비해 이해력이 빠른것에 반해 언어 습득 능력은 언니보다

뒤쳐진다는것을 너무 늦게야 알았어요. 그동안은 놀게해주는것에 중점을 두고

한글이야 알때되면 알게되겠지~하며 너무 태평하게 있었던 겁니다....ㅠㅠ

요즘은 3~4살때부터 한글을 땐다는데 그건 좀 이른감이 있는 것 같고

5~6세 정도에 한글을 땔 수 있도록 엄마가 신경을 써줬어야했는데 정말 제가

원망스럽네요. 그래서 요즘 어린이집 끝나면 바로 공부방으로 가서 개인수업을

받고있답니다. 원래 공부방에서는 초등생 이상만 받고 있는데 다행이 아는 분을

만나게 되서 사정해서 넣었네요. 그런데 문제는 6개월 만으로는 읽기/쓰기를

다 하기가 벅차다는거에요. 공부방 선생님이 입학 전까지 읽기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할 것이고 쓰기는 입학하고 1학기때까지 쭉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은 안타깝지만 뭐 어떡합니까 저의 잘못이 제일 큰것을요...

그런데 공부방에서 하는 것만으로는 진행이 좀 더딜 것 같아서 괜찮은 한글교재가

없을까 알아보던중에 가나키즈에서 나온 원리한글을 알게됐어요. 아는 엄마가

소개를 해주더라구요. 그 집 아이도 한글을 좀 늦게 땐 편이었는데 이 교재로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빨리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구매했죠.

제가 지은죄가 있는지라 예은이와 저녁마다 상을 펴놓고 이 교재를 가지고

의욕적으로 정말 열심히 파고들었죠. 시작하는 첫날부터 예은이는

엄마! 정말 재밌어요~라고 하는데 이럴때 확 당겨주면 효과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급할때 예은이에게 딱 맞는 좋은 교재를 만나게 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제가 구입한 것은 원리한글 B인데요~아직 기초단계도 제대로 때지 못한

울 예은이에게 자음/모음부터 시작할 수 있는 단계랍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자음 모음에 관련된 재밌는 스티커북 과 카드~처음 접한 스폰지스티커북 까지~

필요한 구성들로만 잘 되있더라구요.

 



 

울 예은이가 특히 관심있어하던 스폰지스티커북 입니다~^^

스펀지를 스티커북에 자연스럽게 붙였다 땠다 할 수 있답니다.

자음 모음을 찾아서 붙이는 단순한 학습이지만 그동안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교재에

흥미를 느끼는것 같고 스스로 찾아서 붙여주는 것에서 성취감을 느끼더라구요.

엄마~이거 한예은 할때 쓰는 ㅎ 맞죠? 라고 물어보며 어찌나 의욕을 보이던지~

 



 

자음과  모음 카드를 이용해서 글씨를 만들어봤어요.

예은이가 확실히 아는 글씨가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글씨를 만들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스티커북에 그림들에 맞는 자음과 모음 스티커들도 붙여보고 그림스티커도

붙여보았답니다. 스티커는 언제나 어린이들의 희망찬 놀잇감이죠~ㅎㅎ

또 자음/모음 따라쓰기도 해보았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울 예은이의 글씨입니다.

학창시절의 저를 닮이서 그런지 울 아이들이 글씨를 좀 잘쓰는 것 같아요~^^

우리 첫째도 글씨를 잘 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상도 몇번 받았었구요.

이 교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울 예은이의 실력이 빠르게 늘고있답니다.

 우선 아이가 재밌어하니까 서로 스트레스 없이 잘 할 수 있는것 같고요~

이제는 제가 옆에서 가르쳐주는것을 귀찮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무슨말을 하면

자기도 알고있는데 왜 자꾸 먼저 말하냐며 기분이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새 스스로 해보고싶은 마음이 많아졌나봐요. 그래서 요즘은 먼저 범위를 정해주고

혼자서 해 본 다음 모르는것을 물어보라고 하고 있어요. 혼자서 할때 더 집중을

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완전 일석이조겠죠?

조만간 울 예은이가 한글을 얼렁 때고 재밌는 동화책들을 읽고 있을걸 생각하니

제 마음이 정말 흐뭇해집니다. 한글도 한글이지만 원리수학도 있던데 이젠

그쪽으로 관심을 가져봐야겠어요. 원리한글을 해보니 왠지 믿음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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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퍼즐 1 -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 퍼즐 1
칼턴 편집부 지음, 강현정 옮김 / Gbrain(지브레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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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rain>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수학퍼즐

 <하루 10분 투자로 당신의 회색 뇌세포를 깨워라!>

 

2차원의 평면퍼즐이 아닌 신개념의 입체 수학퍼즐입니다.

제가 학창시절부터 퍼즐 맞추기나 퀴즈풀기~네모칸 채우기 등등을 즐겨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나서는 이런것들을 즐긴다는 것이 사치가 되 버렸네요.

그래도 울 막내가 어린이집을 다니는 요즘은 나만의 시간이 생겨서 이것저것

생각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나름 조금의 여유가 생겼답니다.

아이와 서점에 들렀다가 이 책이 눈에 띠길래 얼른 집어들었죠. 아이만을 위한

책 쇼핑이 아닌 내가 즐길만한 책을 사보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더니

울 고은이가 자기도 해보고싶다며 사달라고 더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잘됐다싶어 그래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를 외치며 기분좋게 사들고 왔답니다.

집에와서 재밌겠다싶어 책을 들춰보는 순간 헉~저의 수준보다는 훨씬 더

강한 느낌이 확!...ㅠㅠ 뭐 이까짓 것 쯤이야 하고 얕봤었는데 울 고은이 앞에서

체면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오히려 울 고은이가 저보다 더 수학퍼즐에 강한 모습...

초등4학년인 울 아이에게 벌써부터 질수는 없다~눈을 크게뜨고 완전 몰입해서

필사적으로 덤벼들었답니다. 아직 나의 뇌가 살아있다고 느끼고 싶었거든요.

하다보니 게임이 정말 다양해서 간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머리를 좀

써보았답니다~^^ 솔직히 머리를 쥐어짜도 모르는 것이 많았긴했지만 그래도

녹슬었던 나의 머리가 조금이나마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답니다~ㅎㅎ

울 고은이도 엄마를 이겨보겠다고 얼마나 심각하게 집중을 하는지 평소에

학교에서 공부할때 좀 그래보라고 한마디 해주었죠~그랬더니 자기는 평소에

너무 잘하고있으니 걱정을 말라네요....이것 참 믿어야 하는지~ㅎㅎ

 



 

요즘 울 고은이와 이 수학퍼즐 하는데 배틀이 붙어서 매일매일

긴장의 연속입니다. 그렇다고 엄마의 양심상 답을 몰래 볼수도 없고...

그래도 이 퍼즐책으로 인해 울 고은이와 좀 더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

그것만으로도 완전 만족하고 있답니다. 요즘 사춘기가 왔는지 얼마나

까칠하게 구는지 정말 못봐줄 적이 많았었는데 이 퍼즐시합을 한 뒤로는

저와의 배틀 시간을 은근 기다리더라구요. 재밌게 아이와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잠들어 있던 두뇌를 깨울수도 있다하니 완전 일석이조가 아니고 뭐겠어요~^^

저도 이 퍼즐을 푸는시간만큼은 어떤 잡생각도 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어서

제가 무언가를 공부하는 듯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끔 너무 안풀릴때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기는하지만 그 약간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긴장감을 주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자신의 두되가 활발히 일하고 있는지 신경 쓰인다면 잠을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며 무엇을 먹는지 확인해 보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런말처럼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는 알겠지만

맘처럼 쉽지만은 않은것 또한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아서 최대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그 중에 하나인 이 책은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는 효자랍니다~^^

이제 저도 그동안 잠들어있던 뇌에게 조금씩 자극을 주어 친해져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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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조성자의 엄마표 독토논 -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독서 교육의 모든 것
조성자 지음 / 조선북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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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Books> 동화작가 조성자의 엄마표

 

초등생 울 아이를 위해 엄마표 독서지도나 논술에 관해 도움을 받을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책에 관한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엄마들의 평판이 좋았고 무엇보다 지은이에게 신뢰가 갔다.

동화작가이자  25년동안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강의했다는

조성자씨~ 25년이라는 말만 들어도 믿음이 갈 만한 세월이 아닌가~

언제부터인지 좋은대학에 가려면 논술을 잘 해야 한다는 말들이 있는데

대학을 가기에 앞서 요즘은 초등생들부터 꼭 필요한 과목이 되어버렸다.

국어의 논술 문제는 기본이고 수학 주관식 답에도 논술처럼 풀어써야하는

문제들이 자주 나오곤 한다. 논술을 잘 하려면 우선 독서습관이 잘 되있어야

하니 독서와 논술을 따로 생각할 수는 없는 법!! 지은이는 독서와 논술과

토론이 하나임을 강조하며 세 가지가 균형을 이뤄야한다고 주장한다.

나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우리 아이가 독토논에 대해 좀 더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이 책 안에 다 있으니 나도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해보며

이 책을 열심히 읽었다~^^  우선 부모의 <독서 체크리스트>를 해 보았는데

20점이 나와서 지금 당장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ㅠㅠ

엄마인 나부터 아이 앞에서 책 읽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어야 하는데 난

티비보는 모습만 보인 것 같다. 체크를 해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

참! 이 책의 좋은 점은 새겨들어야 할 말들에는 빨간색 글씨로 표시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내가 애써 중요 포인트를 찾아내지 않아도 보기 쉽도록

되어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어줘서 좋다~^^

 



 

울 아이는 초등 4학년이라 책 읽기에 흥미를 붙이게 해야 된다는데...

학교에서 독서록을 써가지고 오라는 것 외에는 거의 책을 읽을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이었다. 나름대로 집에 많은 책들을 구비했다고 자부하고

있는데 아이가 책 읽는 습관을 잘 들이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아쉽고 속상하다.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한 이 엄마의 잘못을 뼈져리게 느낀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울 아이에게 재밌는 독서 습관도

들여주고 토론~논술에 이르기까지 도움을 주려고 노력중이다.

이 책을 보며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내용들을 보며 정말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평소에 막막하고 궁금했던 질문들에 대한 자세한 답변

들이 나와있어 우리 아이만 그런것이 아니었구나~하는 다행스러움과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어 시원하게 궁금증을 풀어준다.

책의 내용중에 (글 잘쓰는 아이, 엄마가 만든다)라는 글이 있는데 처음엔

엄마가 만든다는 이 말이 좀 이상하게 들였는데 글을 자세히 읽어보니

 

글을 써 줄 것이 아니라 글 쓰는 법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글을 고쳐 줄 것이 아니라 고치는 법을 알려 주어야 합니다.

글을 쓰라고 강요하기 전에 글을 쓸 수 있는 환경부터 안들어 주어야지요.

 

아이가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엄마가 어떤 것을 도와주어야 할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를 알려준다. 예를들어~

 

아이와 짧은 편지를 주고 받자

가족 신문을 만들자

엄마도 글을 쓰자(독서노트,여행수첩,일기 등등)

아이가 쓰고자 하는 방식을 존중하자

 

이 외에도 독서 토론 논술에 관한 실속있는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 요즘은

 이 책을 거의 끼고 읽고 또 읽고 있다. 내년이면 5학년이 되는 울 아이가

지금부터라도 독서 토론 논술에 관해 기반을 좀 다져놓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무조건 책 읽고 줄거리를 써보라는 강요가

아닌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그 줄거리와 포인트를 집어내며 그 생각들에 대해

자기만의 생각들을 펼치며 자신있게 토론에 임하는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

요즘 나는 아이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하라고 호통부터 치는 엄마가 아닌 먼저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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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둑 3 - 빛과 거울 메이플 스토리 과학도둑 시리즈 3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동아사이언스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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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과학도둑③-빛과 거울

 



유독 과학을 어려워하는 초등생 울 첫째에게 이 과학도둑 시리즈는

그야말로 과학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유익히고 재밌는 책이랍니다.

저번의 과학도둑도 정말 재밌게 보고 실험도 해보았었는데 이번에

나온  역시 탄탄한 내용과 더불어 책의 내용을 실험으로 옮겨볼 수

있는 <실험 5종키트>가 가 들어있어 내용을 이해하고 원리를 확실히

다잡는데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학습 대주제)에서

어느 학년의 어떤 내용에 관한 것인지 알려주고 (학습 소주제)에서는

세부적 제목을 알려주며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미로의 궁금타파 과학교실)

에서는 각 실험들의 만드는 방법과 원리에 대해 친절한 설명이 나와 있답니다.

 



 

재밌는 만화로 구성된 재밌는 내용속에 자연스럽게 숨어있는

흥미진진한 과학의 원리들~울 아이는 개인적으로 (원통거울 만들기)가

가장 쉬우면서도 제일 신기했다고 하더라구요~저 또한 신기했구요.

그림이 일그러져 있는데 원통 거울에는 제대로 된 고양이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이처럼 일그러진 그림을 둥글게만 거울로 보는 것을

(아나모르포시스)라고 한대요. 그리스어로 '변형시키다'라는 의미로

볼록한 거울에 비치는 물체의 상이 왜곡된다는 사실을 반대로 이용한

기법이라네요~아무것도 몰랐을때는 정말 신기하게만 느껴지지만

그 현상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보고 응용을 해본다면 과학이란 것이 결코

어렵게만 느껴지는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활속의 소소한 과학원리들을 재밌는 이야기와 실험으로 자연스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과학도둑 시리즈는 울 아이에게 정말 많은 도움과

흥미를 유발시켜주는 좋은 책이랍니다. 과학 넘버 원 (동아사이언스)와

공동으로 제작이 되었다니 더욱 믿을 수 있는 책인 것 같고요~

책 끝머리에 나와있는 (과학 핵심용어)에서는 책에 나와있는 자세히

모르는 단어들을 쉽고 간결하게 잘 설명해주어 굳이 사전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니 간편해서 좋더라구요~아이들을 과학과 친해지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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