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즈펌> 아주 놀라운 이야기 바다 요즘들어 호기심이 부쩍 많이 발동하는 8살 울 둘째와 막내인 5살 지상씨~ 닥치는데로 이것저것 물어보는 통에 아주 정신을 쏙~ 빼놓는답니다. 저번에 TV에서 바다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바다속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있느냐~뭐 먹고 사는지 말해달라~...등등 울 지상이는 바닷속에 아주 큰 괴물이 살고있느냐고 묻더라구요...ㅎㅎ 저도 바닷속에 대한 지식은 없는지라 큰 물고기도 있고 작은것도 있다며 그냥 대충 얼버무리기 일쑤였는데 부즈펌에서 바다에 대한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드랬죠~^^ 책을보니 역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크기와 생생한 그림들~ 그리고 자세한 설명들이 울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딱~이겠더라구요. 저번에 장만했던 <아주 놀라운 곤충 이야기>도 울 아이들이 얼마나 재밌게 봤는지 몰라요~저는 별로 관심이 없는데 아이들은 곤충에 대해 완전 열광적 이더라구요. 한동안 자기가 맘에드는 곤충을 잡으러 가자는 등~ 마트가서 사달라는 등 완전 시달렸다지요...ㅠㅠ 아주 놀라운 이야기 시리즈는 다른 책과는 차별화 된 느낌이에요. 뭐 가격대가 좀 있기는 하지만 책을 보다보면 역시 아깝지 않더라구요. 이 책에 같이 들어있는 바다생물 사진의 게임카드는 울 지상이가 접수했어요~^^ 누나랑 서로 가지겠다고 한바탕 벌이더니 드뎌 지상이가 이겼나봐요~ 그래도 게임은 혼자하는것이 아니니만큼 어느새 둘이 앉아서 파워게임을 하고 있더라구요~ㅎㅎ(귀여운 자식들~~~ㅎ) 이 책의 특징을 살펴보면 책을 어떻게 보면 더 효과적인지를 알 수 있어요. 수중생물들의 부분적인 특징과 그 생물의 특징적 모습을 더 강조한 일러스트~ 그리고 실제크기를 비교해준다거나 서식지~그 외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정말 꼼꼼하게 집어준답니다. 아이들이 바다나 강 속에 사는 생물들의 생생한 그림을 보면서 관찰하게 되고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상어~또 다른 바닷 물고기~민물고기~해파리,문어,오징어 종류~갑각류와 연체동물~ 포유류, 파충류 및 다른 희한한 동물들 로 나뉘어져 있고요~ 보다보니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보는 생물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마다 생김새도 다르고 크기도 다른 바다생물들이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데요. 바로 먹잇감을 구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전략이 있다는 것 말이죠. 육지의 야생 동물들이나 수중속의 생물들이나 목숨을 건 먹이사냥은 필수~ 하긴 그런 모습들은 인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냉정한 경쟁사회니까요... 바다나 강~~ 아이들이 그 속을 궁금해한다면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해드려요~ 수중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신기한 특징들이 큼지막한 그림으로 생생하게 나와있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관찰력에 많은 도움을 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