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 엄마가 아들을 잘 키우기 위한 필독서~!! ^^★

아들을 공부하라 -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성장 시기별 아들 특징과 교육법
데이비드 토마스.스티븐 제임스 지음 / 글담출판 / 2010년 10월

<글담출판사> 아들을 공부하라

한때 잘 몰랐을땐 남자와 여자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남자와 여자는 정말 존재이유 자체가 틀린것처럼

다르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어렸을땐 부모님 싸우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았었고....네가 성정해서 연애를 할때는 사랑하는 남자를 다 이해할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막상 결혼을 하고 현실에 닥쳐보니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나와는 다르는것을 실감하고 괜히 속은듯한 느낌까지 받았었다.

그 만큼 난 남자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기본적인 정보만를 안것이 전부였다.

 원초적인 본질은 외면한 채 사랑만으로 모든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믿었던

내 자신이 정말 한심하고 바보같다. 10년이 넘은 결혼생활을 했음에도 난

아직 신랑에 대해 모든것을 파악하지 못했다. 어쩌면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표현이 더 맞을것이다. 그러기에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다. 여자인 엄마 남자인 아들....엄마가 아이들을 키우며 그 아이에

대해 다 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내가 여자이니 딸들의 마음을 다

알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같은 여자인 딸들도 각각의 개성으로 그

특성들을 모를때가 많은데 하물며 나와 다른 성별인 아들의 마음과 특성을

다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아주아주 큰 착각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들을 공부하라>는 이 책은 아들을 키우는 모든 엄마들이 꼭~

읽어야만 할 필독서임에 틀림이 없다.

1부---아들의 성장 특징을 공부하라

2부---아들의 기지를 공부하라

3부---아들의 마음을 공부하라

울 아들은 4세이니 2~4세에 해당하는

<탐험기 시기>라 볼 수 있는데 이때의 특징은 충동 조절 호르몬이 약하고 기쁠때도

슬플때도 화를 내며 운동 감각을 통해 배우고 자신의 힘을 행사하고

조절하고 싶어하는 시기라 한다. 탐험기 아들은 공간과 체계가 필요하므로

할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알려주고 때리고 차고 뛰어다닐 공간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행동의 습관을 잡아줘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들에게

딸과 똑같은 기대를 하지 말라는 당부도 잊지 않는다. <부모 진단하기>를 통해서

내가 지금 아들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진단을 해 볼 수 있고

<부모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10가지 문제>가 수록되 있어 아들을 키우며

엄마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싸우지 않고 후회하지 않게 키우고 싶다면, 아들을 먼저

공부하라!~라는 말이 정말 가슴속에 깊이 와닿는다. 아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이해가 있다면 아들과의 관계가 정말 부드러워 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책 속을 들여다 보니 이런 내용이 있다.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7가지 실수

1.가두기

2. 2분 넘게 혼내기

3. 실랑이하기

4. 구제하기

5. 억누르기

6. 수치심과 죄의식 심어 주기

7. 과도하게 기대하기

이 7가지의 실수는 자식을 가지신 부모라면 어길 수 밖에 없는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말 그대로 부모의 실수라 하니 이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내 자신에게 아들을 진정으로 위하고 이해하고 잘 되게 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아들과의 소통이 원활해지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