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무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8
천징충 지음, 윤진 옮김, 프랭크 그림 / 푸른날개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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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날개>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08

책 나무

 

저는 개인적으로 (스스로 읽는 성장 동화 시리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우선 처음 책 표지를 볼때 반짝거리는 느낌과 두꺼운 질감이 좋구요~

내지의 견고함과 귀엽고 큼지막한 그림들~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책을 재밌게 읽으며 스스로 생각하게 도와준다는 점에서 정말 좋더라구요.

집에 이 시리즈가 몇 권이 더 있는데요~그 책 또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책들에 속한답니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이 시리즈가 나올때마다 구입을

해준답니다. 이번에 나온 <책나무>의 내용을 보자면 동물 친구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인데요~동물 친구들이 다 읽어버린 낡은 책들을

어떻게하는 것 이 좋을까 서로 의견을 나누다가 교실 옆에 묻어주자는

곰의 의견에 책들을 땅에 묻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쁘게 그려주었답니다.

이 곳 선생님인 기린은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항상 아이들에게 재밌는 책을 읽어주고 또 새로운 책들을 선물해주고~

정말 이런 선생님이라면 안 좋아 할 아이들이 없을거에요~^^

책들을 묻고나서 그 다음 해 봄에 그 자리에는 작은나무 하나가 돋아났지요.

이 나무는 그냥 나무가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나 책을 읽어주면 자라나는

신비한 책나무 랍니다. 그러니 아무리 잘 돌봐주고 물을 잘 준다고 해서

이 나무가 잘 자라지는 않겠지요~동물 친구들은 매일 이 책나무에게

책을 읽어주었고 이 책 나무는 그것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게 됩니다.

동물 친구들이 더 이상 읽어 줄 책이 없었을때 기린 선생님의 말에따라

자신들이 지은 이야기들을 열심히 들려주었지요. 책 나무는 무럭무럭 튼튼히

잘 자랐고 그 나무 밑에서 정말 재밌는 이야기를 해준다면 책 나무는

나뭇잎을 떨어뜨려 주었답니다. 사자왕의 명령으로 (전국 이야기 왕 선발 대회)

열렸는데 나뭇잎을 가장 많이 받은 동물이 승리를 하는 것 이었어요.

이 첫번째 대회에서 이야기 왕으로 뽑힌 동물은 나뭇잎을 50개나 받았답니다.

과연 어느 동물이 1등을 했을까요?^^ 울 첫째가 둘째 예은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면서 퀴즈를 내더라구요~그리고 자기도 이제는 책만 읽는것을 떠나서

자기만의 책을 한번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평소에는 그란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책 나무에게

이야기를 읽어주었지만 자기는 동생들에게 들려 줄 간단한 이야기를

지으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나요?ㅎㅎ 울 예은이 또한 이 책을 더 읽어달라며

언니에게 때를 씁니다~^^ 책 한권이 아이들에게 이런 마음의 선물을 줄 수

있다니 정말 제 마음이 풍족해 지는듯한 느낌입니다. 요 며칠동안 울 첫쨰는

자신이 지을 이야기의 주제를 정하느라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그 때문에

저를 들볶는것만 빼면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겠죠?ㅋㅋ 울 고은이의 첫 작품이

어떻게 탄생이 될지 저도 아주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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