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은 멋지게! 나를 빛나게 하는 어린이 사회성 기술 3
김민화 지음, 박윤지 그림 / 해와나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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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나무> 행동은 멋지게!

(나를 빛나게 하는 어린이 사회성 기술 - 03 생각의 기술)

 

어른들만 사회성 기술이 필요한 것 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때의 사회성 행동들이 어른까지 그대로

이어져가기 때문이죠. 누구나 느끼겠지만 평소 나의 습관이나 행동들은

좀처럼 바꿔나가는 것이 힘들다는 걸 알거에요.

울 아이같은 경우는 어릴적에 책을 많이 읽어주지 못했더니 초등학생인

지금도 책 읽는 습관을 들이지 못해서 책 좀 읽으라고 핀잔을 주면

그때서야 책을 꺼내들고는 읽더라구요. 자기 스스로 해야하는 일인데 말이죠.

또 한가지...공부방을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했더니 자신의 물건들을

이리저리 흩어놓아 필요할때 찾으면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허둥대기 일쑤고..

정리 습관도 잘 안되있네요...ㅠㅠ 이것들은 엄마인 저의 잘못이 큰 것 같아

미안하다가도 아이의 그런 행동들을 볼때면 치밀어오르는 화를 못참을 때가

많답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정말 뼈져리게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울 아이는 이 책을 꼭 봐야만하는 그런 아이랍니다...

 

첫번째 마당 - 지킬 것은 지켜야 하는 법~ 부터

네번째 마당 - 자기 관리가 필요해~ 까지

우리 아이가 사회적으로 올바르고 멋지게 행동하는 방법들이 나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필요한 예의라던가~

공공질서를 지켜야 하는 이유~

식사예절~인기 짱 옷차림~정정당당 스포츠맨쉽~도움주기와 받기~

거절하기 힘든유혹 이기는 힘~부지런한 자기관리~등

울 아이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예의바르고 멋진 사람이 되기위한

귀한 정보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예를 들어주어

더 현실성에 가깝도록 되어있답니다. 울 아이도 책을 보다가

아~이런 경우에는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행동해야 하는구나~

하며 자신이 그동안 친구들에게 생각없이 말을 너무 툭!툭! 내뱉었다며

엄마~친구들이 내 말투가 기분 나빴을 수도 있었겠네? 하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을 들어가며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설명해 주었답니다. 또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아직 모르는건지 알면서도 그러는 것 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책을 읽고는 뭔가 느낀것이 있는 듯~이제부터는 남에게 피해주는

말이나 행동을 안하도록 노력하겠다네요~^^그런 생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책의 내용처럼~

예의바르고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자! 라는 글귀가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잘 설명해주는 듯 해요. 울 아이는 이 책으로 인해 자신에 대해

다시한번 되돌아보고 나름 심각한 결심도 하게되었다며

자기가 정말 아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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