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만드는 소품종이접기 창작종이접기 시리즈 2
왕명혜 지음 / 함께가는길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함께가는길> 누구나 쉽게 만드는

소품종이접기

 

어릴때부터 종이접기를 무척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집중하고 접어 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나에게도 설레이는 책이기도 했다.^^

어릴적 종이접기를 하던 그때로 돌아가 열심히 한번

해보고 싶었던 욕망이 나도몰래 마음속에 있었나보다~ㅎㅎ

하지만 친절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처음엔 이해가 잘 안됐다.

이걸 어떻게 하라는거야~!! 하며 불만을 가지려는 순간

울 첫째가 앞 페이지에 보면 기본접기가 나와있다며

기본접기를 제대로 익혀야 할수있다고 충고(?)해주었다...

그래서 기본접기 페이지로 가보니 정말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고있다. 내가 평소에 접고 싶었던 것들을 하려면 기본접기부터

익혀두어야 수월하다는것을 알았다~^^

 



 

 

이 책을 보고있으면 알록달록한 색종이의 색채와 다양한 종이의

종류들~그리고 귀엽고 깜찍한 다양한 모양들까지 사람의 마음을

기분좋게 한다. 특히 저 위에 바구니를 꼭 만들어보겠다고

계획은 있었지만 아직까지 만들어보지는 못했다. 이번기회에

두 눈 부릅뜨고 꼭 한번 만들어 볼 참이다~^^

 

 



나와 울 고은이가 젤로 접어보고 싶었던 것 은 장미꽃 이었다.

아니 뭐 쉽게 생각했던 것은 아니지만 처음부터 이거

어떻게 하는거여~~하며 막혀버렸는데 울 고은이가 엄마!

사각주머니 접기부터 시작해야지~!! 하며 소리를 냅다 지른다..

이런...나는 처음에 나와있던 설명을 잘 읽어보지도 않은채

애꿎은 책이 이상하다며 인상을 쓰고 있었더라는~ㅋㅋ

종이접기 초보인 엄마를 위해서 옆에서 잔소리 열변을 토해주신

울 고은양에게 이거 원 상이라도 줘야하는지~ㅎ

암튼 구박을 받으며 나름 예쁜 장미꽃을 만들 수 있었다.^^

또 한가지~ 풀접기가 은근히 쉬우면서도 쓸모있고 만들기도

재미나서 앞으로 아주 않이 써먹을것 같다~

위의 사진처럼 풀접기한 것 몇개를 겹쳐서 풍성한 카네이션을

만들어 보면 정말 예쁠것 같다. 특히 스승의 날 때 정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울 고은이 오랫만에 엄마랑

재미있는 종이접기를 하게되서 넘 기분이 좋았다고 싱글벙글이다.

내가 그동안 그렇게 안놀아줬었나? 반성...반성...

이 책에 나와있는 소품들 만드는 실력을 확실히 더 연마해서

평소에 고마웠던 지인들께 선물해줘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별로 안좋아 하실라나?ㅋㅋ

이제 이쁜 장미꽃은 마스터했으니 내일은 바구니를 만들어서

아주 풍성한 꽃바구니를 거실에다가 장식해 놓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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