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유명한 화가들의 정물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용~!!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속 과일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10월

 우리가 학창시절 미술시간때나 들어보았던 유명한 화가분들이

그린 과일 정물화에요~그림이지만 그림같지 않은 섬세함이

묻어나는 명화들이네요~ㅎ~평소에는 전시회나 전문적인 책을

사보지 않는이상 이런 그림들을 접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책을

보니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고 마음이 유해지는 듯한 느낌이~ㅋㅋ

 끝 페이지를 보면 이렇게 인물화로 된 사진과 함께 화가에 대한

정보가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책의 왼쪽에는 정물화를~오른쪽에는 그 과일의 선명한 실사를

넣어주어 아이들이 그 과일의 이름과 실제 모습과 영어 이름까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좋네용~

유명한 분들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이름들 중에 못 들어본 이름들도

몇개가 보이에요~ㅋㅋ~특히나 이름이 긴 분들~ㅎ

그리고 이름을 안다해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서야 얼굴은 잘 모르는데

끝 페이지에 4명정도가 인물화로 나와주어 그래도 이름과 얼굴을

매치시킬 수 있었네요~고은이가 보면서 자기도 들어 본 이름이 있다며

반가워 하더라구요~울 고은이가 그림 그리는것에 관심이 상당히

많은데 정작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들을 제대로 보여 준 적이 없었네요...

저번에 지하철을 갈아타려고 통로를 지나가다보니 이젤에 그림들이

쫘~악~전시가 되어있더라구요~전 갈아 타야 한다는 급한 마음에

빨리 오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고은이는 그림이 넘 멋지다며 조금만

보고가자고 부탁하더라구요~그래서 같이 둘러봤는데 유화더라구요~

유화인데도 어찌나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잘 그렸는지~

전 제가 그림에 소질이 없어서 그런지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넘 신기해요~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암튼 전 마음에 여유도 없이 그렇게 현실에만 직시하면서 다녔는데

울 고은이 때문에 공짜로^^ 좋은 그림들을 보고 오게되서 넘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그래서 그런지 고은이가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갖고

뚫어져라 보더라구요~나도 이런그림 그려보고싶어요~하면서요~

 6살 울 예은이를 보여줘 봤는데요~아직까지는 그림의 감상보다는

옆에나와있는 실사에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는

과일 위주로 나와있어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그런가봐요~ㅎ

앞으로는 이런 명화들을 많이 보여주어서 그림을 보는 시야가

넓어질수있도록 옆에서 지원을 해줘야겠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