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지팡이 너머의 세계 - 톰 펠턴 에세이
톰 펠턴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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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코 되기란 그리 멋진 일이 아니다“

닥쳐! 말포이!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고,
죽음 먹는 자에게 강요받고,
볼트모트에게 위협받아 주눅들었던,
나쁜 어른들의 꼭둑각시가 되어버린 슬픈 아이.

회가 거듭될수록
드레이코가 힘들어 보이고
안쓰러워진 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악역으로 오랜 기간 연기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지 않은 일인데,
꼬박 10년을 악역연기를 한다는 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된다.

그래서 일탈도 즐겼고,
술에도 의존했던 것일까 생각해본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을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면과 감정을 많이 다루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
에마 왓슨과의 이야기,
촬영장에서 만난 연인,
치부일 수도 있는 음주와 재활시설에서의 이야기.

영화 속 인물보다 톰 본인의 내면이야기를 더 많이 담아낸 글이다.

현 시점에서 자기를 성찰하는 방법으로
책을 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어디서 봤나 했더니 [애나 & 킹]에서 가정교사 애나의 귀여운 아들로 나왔었구나!
너무 귀여운 모습으로 기억해서 드레이코 말포이를 보고는 이 꼬마가 생각나지 않았다.

-
톰 펠튼이 다른 배우로 오해받은 적이 있는데, 과연 누구누구일까요? ^^
(심지어 사진까지 찍어줌 ㅎ ㅎ)

-
드레이코 말포이의 트레이드마크 백금발! 뿌리염색은 며칠마다 했을까요?
(두피가 얼마나 아팠을까..ㅠㅠ) “드레이코 되기란 그리 멋진 일이 아니다“

닥쳐! 말포이!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휘둘리고,
죽음 먹는 자에게 강요받고,
볼트모트에게 위협받아 주눅들었던,
나쁜 어른들의 꼭둑각시가 되어버린 슬픈 아이.

회가 거듭될수록
드레이코가 힘들어 보이고
안쓰러워진 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악역으로 오랜 기간 연기하는 것은
어른들도 쉽지 않은 일인데,
꼬박 10년을 악역연기를 한다는 건
얼마나 힘들지 상상도 안된다.

그래서 일탈도 즐겼고,
술에도 의존했던 것일까 생각해본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을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면과 감정을 많이 다루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
에마 왓슨과의 이야기,
촬영장에서 만난 연인,
치부일 수도 있는 음주와 재활시설에서의 이야기.

영화 속 인물보다 톰 본인의 내면이야기를 더 많이 담아낸 글이다.

현 시점에서 자기를 성찰하는 방법으로
책을 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어디서 봤나 했더니 [애나 & 킹]에서 가정교사 애나의 귀여운 아들로 나왔었구나!
너무 귀여운 모습으로 기억해서 드레이코 말포이를 보고는 이 꼬마가 생각나지 않았다.

-
톰 펠튼이 다른 배우로 오해받은 적이 있는데, 과연 누구누구일까요? ^^
(심지어 사진까지 찍어줌 ㅎ ㅎ)

-
드레이코 말포이의 트레이드마크 백금발! 뿌리염색은 며칠마다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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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들의 스승, 그들 - 그들은 어떻게 존경받는 의사가 되었을까?
권순용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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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에
33명의 삶, 업적, 신념,
의사의 길을 걷게된 배경까지 다루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존경할만한 의사가 많다는 것에
안심이 되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1)의료행위에 대한 확고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진료하는 것은 기본이고,
2)(이미 상당한 지위에 올랐음에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여
연구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결과 많은 치료방법이 발견되고 발전되었으며
의료의 품질이 매우 향상되었다.
세계에서 손꼽히는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이런 분들의 노력과 힘듦을 바탕으로 이룩한 것이다.

유튜브에서 해당영상을 몇 편 찾아서 보았다.
부모님이 이제 여기저기 조금씩 아프시니
이것저것 적어두게 되는데 벌써 노트에 한가득이다.
일반인의 입장에서 이 책만으로 정보를 알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하지만 좋은 힌트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비 의대생을 위한 필독서’라고 소개되어 있는 만큼
의료적인 정보보다는,
의학의 여러 분야를 소개하고
해당분야에 어떤 명의들이 있는지 알리는 목적으로 펴낸 것이니
힌트만으로도 족하다.



소화기내과의 정훈용박사편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첨단 장비만이 능사가 아니며,
환자와의 소통이 치유성적을 높인다.
예를 들어 역류성식도염을 호소하는 환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원인이 소화기가 아니라 편두통때문이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다.‘

보통은 내원한 환자가 말하는 증상을 듣고 원인을 짐작하여
약을 처방해준다. 물론 대부분은 그게 맞다.
하지만 통계상 99%가 같은 원인이라고 하더라도
1%의 환자는 다른 것이 원인일 수 있는 것이다.
아픈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은 참 힘든 일이지만
그것을 충분히 듣고 원인을 파악하려는 행동이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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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고은규 지음 / 교유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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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의 ‘선자’를 연상케하는 강한 여성이자 어머니, 중숙의 이야기 / 빅아이즈 ‘아거릿 킨’, 파리의 클로딘 ‘시도니 가브리엘’이 떠올랐던, 작희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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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고은규 지음 / 교유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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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했습니다. 내 문장이 있어 좋았습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의 문장이 있나요?”

.
.

작희의 말에 오랫동안 생각에 잠겼다가
이것저것 끄적였다.

—————

평소처럼 밤산책 후에 책을 펼쳐들었다.
한번에 끝까지 읽었다.

편견과 차별, 억압에 맞서
용감하게 자기의 인생을 살았던
두 여자의 이야기.

1903년생 김중숙과
1919년생 이작희는
어머니와 딸이다.

대한제국말기부터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글쓰기를 좋아했던 두 사람이다.

파친코의 ‘선자’가 연상되기도 하는
강한 여성이자 어머니,
중숙의 이야기.

빅아이즈 ‘아거릿 킨’,
파리의 클로딘 ‘시도니 가브리엘’이 떠올랐던,
작희의 이야기.

(위에 언급된 3명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스토리를 대충 짐작할 수도 있다.)

-중숙의 서점 : 모든 서포
-작희의 서점 : 이마고(imago)

서점 손님이었던 작가 오영락의 등장 시점에서부터는
작희가 사랑으로 행복해지는 뻔한 전개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오로지 작희, 그의 이야기였다.

중숙이 본인의 처지를 반영하여 쓴 소설 “량량과 호미”는
비록 마무리가 안되었지만
내용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작희의 “미쿠니 주택”은 어떤 이야기였을까 참 궁금하다.
사람들의 마음에 불이 붙는 글을 쓰고 싶었던
작희가 쓴 근사한 이야기였을텐데

*읽다보면 AND가 나오는데 과연 누구인지 추리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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튤립
김지연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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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위기를 겪고 나서 깨달음을 얻은 두 이웃.
마음에 친 울타리를 거두면 행복해진다.

따라하면 어때~
나와 다른 걸 좋아하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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