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미니멀 어펙션 (Minimal Affection)
봉빙 / 몽블랑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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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게 당연하지 않은 인생을 사느라 고달픈데 설상가상~ 엄마는 돈을 빌려가고 묵고 있던 고시원에는 불이 나고 과외는 한꺼번에 2개가 잘려버린 날. 울고 싶은 여주에게 하는 말마다 헛소리에 가벼운 남주가 도움의 손길을 내밉니다.
가정사 복잡해서 난잡하게 노는 부유한 남주와 역시 가정사 복잡하지만 가난해서 놀 수 없는 여주. 클리셰 범벅이지만 그 맛에 보는 거죠.
그래도 이기적으로 굴면서도 동생은 어떻게든 구렁텅이에서 꺼내 주려 하는 언니도 있고, 엄마의 민낯을 보고 확 털어버리는 여주라서 덜 고구마였어요.
잘 살라는 여주의 말에 잘 살아온 남주는 다행히 흥신소 가기 전에 여주를 만납니다. 그저 끝없이 달게 연애하는 외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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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니멀 어펙션 (Minimal Affection)
봉빙 / 몽블랑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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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나쁜 남자 컬렉터. 봐온 게 그래서 인생에 남자는 없을 거였는데, 역시 인생 뜻대로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행이었던 미니멀어펙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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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상태 좋은 아저씨 상태 좋은 아저씨 1
쏘삭쏘삭 / 와이엠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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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부터 봐 온 띠동갑 주인집 아들은 말 안 들으면 혼내준다는 망태 아저씨였는데 어느 순간 첫사랑이었고, 스무살 재수생을 감히 아기라고 불러서 열받게 하더니 섹스하자고 꼬시는 거에는 너무 쉽게 잘 넘어와 버립니다.

공부만 하기에도 바쁜 여주의 밤을 너무 자주 호로록 하시고 가끔은 아침에도 불타오르고, 어어~ 하다 보니 모의고사는 망하고! 망한 수능 모의고사 성적 때문에 싸우고 화해하고.. ㅎㅎ 서른둘 아저씨 자괴감 느꼈을 것 같지 않나요.

제목이 왜 상태 좋은 아저씨일까.. 생각했는데, 그냥 '상태(남주 이름), 좋은 아저씨'이려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이 아저씨는 여주가 아직 고등학생일 때 맘을 준 순간부터 상태가 안 좋았을 것 같아요. 

나이차 커플 좋아하는데, 이렇게 5살 꼬꼬마 때부터 봐 온 여주에 빠져드는 아저씨는 또 처음인 것 같아 흥미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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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속된 자, 남편
얀랑 / 제로노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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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금슬이 좋다고 생각하며, 의무를 저버리지 않는 부부로 살아가던 중. 남편이, 남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악마가 남편의 몸에 깃들면 일단 아내와 몸을 먼저 나누는데, 이 악마는 달라서 흥미로웠어요.
단권 소설들 좋아해서 맘에 들었고, 외전 나오면 주저않고 결제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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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속된 자, 남편
얀랑 / 제로노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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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된 당신을 사랑하여 내 영혼이 지옥을 배회하게 되더라도, 그 옆에서 당신이 같이 해 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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