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허약은 체질이고
쏘삭쏘삭 / 이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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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전학 온 남주는 예뻤고 약해 보였다.
좋아했고 그맘을 잊고 싶었으면서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가 돌보지 않으면 이 허약한 놈이 어떻게 될 것만 같았다.

아.. 그런데 이 놈은 좀 미친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나도. 이젠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미친 놈을 아직도 나는 좋아하나 보다. 다행이다, 나에게만 미쳐 있는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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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해일주의보
차피 / 라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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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됐는데 내 진창의 시작에 남주도 있었다.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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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열구름 (총2권/완결)
미니멜리사 / 동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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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엄마 친구 집에 맡겨진 여주는 같은날 전학 온 남주와 친구인 듯 아닌 듯, 서로에 대해 묻지 않고 대답하지 않으며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가다 하룻밤을 간직하듯 보내고 사라집니다. 5년이 지나고 여전히 그밤에 잡혀 있던 남주는 이제 그만 기다리기로 하고 여주를 찾으라 지시합니다.

다정했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남주는 아무것도 묻지 말라는 여주가 부르면 나가고 보자면 만나는 몇 년 간, 마음 속 상실감을 치유해나갔고 여주는 서로에 대해 모르던 그 관계가 저를 지탱해줬음을 헤어지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고용주와 도우미로 다시 만난 두사람은 잊지 못할 걸 알면서도 하룻밤을 보내고 떠났던 여주에게 분노하고 더 이상은 그저 기다리지 않기로 한 남주의 밀어붙임과 그에 받아치면서도 그에 순응하는 여주의 조그만 욕심이 자꾸 자라나며 연인이 됩니다.

할아버지의 회한과 고집을 기다리면서 서로에게 굳건해지는 두사람의 감정선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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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열구름 (총2권/완결)
미니멜리사 / 동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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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마음으로 꾸역꾸역 살아냈던 고3 끄트머리.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아 아는 게 없어 별 거 아닌 사이였다. 그렇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는 게 없음에도 서로에게 위로였고 치유였다는 걸, 지나고 나서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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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역할놀이 (총2권/완결)
김떡팔 / 비단잉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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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속앓이한 소중한 내 짝사랑.
딴놈한테 갔으면 예쁨받았어야지, 1주년 이벤트하다가 차였다며 우는데 눈이 돌아 안돌아. 이벤트는 X발, 니가 받아야지 해주는 게 아니라.
친구도 못 될까 두려워 맘숨겼는데 이꼴 보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 더는 안 참을란다.

오빠든 선생이든 간호사든 주인이든 다 좋으니까, 니가 하고 싶은 건 다 받아줄 테니까. 이제 내 연인이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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