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사내답게 굴어라 (총2권/완결)
마뇽 / 위브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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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오빠 앞길 막는다 구박만 하는 집을 박차고 나왔지만 열여섯은 뭘 할 수 있는 게 없다. 남자인 척, 내일 없이 사는 깡패의 그늘 아래서 5년을 버텼다.

그동안 남주는 목포 깡패가 서울 깡패가 되고 하늘거리는 원피스 입은 예쁜 여자와 선도 보고 빚 갚아주고 장가도 간단다. 나 실은 여자라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려 했는데. 맘 접고 떠나려 했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못 하고 남주 앞길 막는 인질이 된다.

네가 여자면 너랑 결혼했지. 그 말이 은근한 고백이었다. 서른도 넘은 깡패새끼가 언감생심, 이제 겨우 스물하나 어리고 예쁜 여자애한테 할 수 있는 최선의 고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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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사내답게 굴어라 (총2권/완결)
마뇽 / 위브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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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인생 더 꼬일까봐 남자인 척 살았는데 다들 알고 있었다. 다른놈들은 끔찍만 하고 형으로 부르라던 남주만 괜찮다.
멀쩡히 사는 꼴을 보여야 안심하고 떠날 것 같아 선도 보고 결혼을 얘기했다던 남주에게 제가 달라붙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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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허약은 체질이고
쏘삭쏘삭 / 이브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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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에 전학 온 남주는 예뻤고 약해 보였다.
좋아했고 그맘을 잊고 싶었으면서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가 돌보지 않으면 이 허약한 놈이 어떻게 될 것만 같았다.

아.. 그런데 이 놈은 좀 미친 것 같다.
그리고 어쩌면 나도. 이젠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미친 놈을 아직도 나는 좋아하나 보다. 다행이다, 나에게만 미쳐 있는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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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해일주의보
차피 / 라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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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게 됐는데 내 진창의 시작에 남주도 있었다.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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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열구름 (총2권/완결)
미니멜리사 / 동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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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고 엄마 친구 집에 맡겨진 여주는 같은날 전학 온 남주와 친구인 듯 아닌 듯, 서로에 대해 묻지 않고 대답하지 않으며 뭐라 정의내릴 수 없는 관계를 이어가다 하룻밤을 간직하듯 보내고 사라집니다. 5년이 지나고 여전히 그밤에 잡혀 있던 남주는 이제 그만 기다리기로 하고 여주를 찾으라 지시합니다.

다정했던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 남주는 아무것도 묻지 말라는 여주가 부르면 나가고 보자면 만나는 몇 년 간, 마음 속 상실감을 치유해나갔고 여주는 서로에 대해 모르던 그 관계가 저를 지탱해줬음을 헤어지고서야 깨달았습니다.

고용주와 도우미로 다시 만난 두사람은 잊지 못할 걸 알면서도 하룻밤을 보내고 떠났던 여주에게 분노하고 더 이상은 그저 기다리지 않기로 한 남주의 밀어붙임과 그에 받아치면서도 그에 순응하는 여주의 조그만 욕심이 자꾸 자라나며 연인이 됩니다.

할아버지의 회한과 고집을 기다리면서 서로에게 굳건해지는 두사람의 감정선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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