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세트] 마물들과 던전에 갇혔다 (삽화본)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전자책] [세트] 마물들과 던전에 갇혔다 (삽화본)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시제트 / 델나잇 / 2025년 8월

칼퇴는 사수해야 한다!

무광의 연인에게

[전자책] [세트] 무광의 연인에게 (총2권/완결)
함초롱 / 향연 / 2025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빛나는 별이 될 줄 알았지만 살다보니 구정물 가득한 진창이었다.
B급도 아까운 저질연예프로그램, 반누드를 찍어야 하는 순간에도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으려 악착같이 웃어내며, 접대 자리에 끌려가서도 원치 않는 관계는 어떻게든 아슬아슬 지켜내며 살아가던 여주의 앞에 세력 싸움에서 밀려났다는 어린 깡패가 나타난다.

처음에는 변태라 생각했던 남주는 여주가 그나마 반짝이던 시절의 이름을 들먹이고, 뒷골목으로 끌려갈 뻔한 걸 구해주고, 접대 자리에선 먼저 찜했노라 손을 내밀고, 우는 여주를 서툴게 달래주고, 단단한 몸으로 뜨겁게 안아준다.

빛을 잃은 큐빅이지만 무광 그 자체마저 매력이 돼 남자의 가슴에 콕 박힌 여자와, 내내 무감하게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남자가, 애써 지켜오던 걸 버리면서까지 서로를 지키려던 모습이 답답하면서도 서로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외전으로 둘이 달달하게만 사는 모습 보고 싶어요 작가님!!

[100자평] [세트] 무광의 연인에게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무광의 연인에게 (총2권/완결)
함초롱 / 향연 / 2025년 8월

구정물 가득한 진창에 뿌리내려준 나무.

단 한 번의 충동

[전자책] [세트] 단 한 번의 충동 (총2권/완결)
김맹란 / 이브 / 2025년 8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주는 무당의 말을 맹신한 친부에게 끌려가 내내 구박만 받고 살다 시키는 대로 결혼을 해서도 남편에게 비아냥과 무시를 받으며 실아갑니다.
어쩌다 상속녀가 된 여주는 남편의 계략으로 킬러와 마주치고 그녀를 죽이지 못 한 남주에게 매달려 그를 따라 다닙니다.

여주는 자존감이 아예 없고 능력도 없고 패배감에 눌려 있습니다.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라 암담한 상황에서, 남주의 도움을 받고 남주의 격려와 믿음을 양분 삼아, 자신 때문에 남주가 죽을 수도 있다는 분노를 화력 삼아, 적어도 돈이라도 많은 상속녀가 됩니다.

그렇지만 사실, 리뷰가 왜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100자평] [세트] 단 한 번의 충동 (총2권/완결)

[전자책] [세트] 단 한 번의 충동 (총2권/완결)
김맹란 / 이브 / 2025년 8월

타겟이었던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