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임단젤 / 래이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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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다는 평을 읽으면서 이해했어요. 이런 식으로 속이는 거 별로라서, 외전에서 된통 당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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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빠 친구의 음란한 제안 오빠 친구의 음란한 제안 1
헤로갓 / 스텔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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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었던 오빠 친구, 언젠가부터 여자로 보였던 친구 동생. 내내 타이밍이 안 맞았지만 다행히 쓰레기가 떨어져나갔으니 일단 들이대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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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수궁전
Magoing / 시계토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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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주부전을 차용한 신부 바꿔치기 스토리입니다.
스포 강강강

차기 상제는 나뿐이지 했는데 바닷속 용왕으로 쫓겨난 남주는 어떻게든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묘국 공주에게 청혼서를 넣습니다.

월궁항아에 오를 거라던 상제의 딸이 용왕 대신 다음 상제가 되면 묘국 공주는 묘국의 오랜 염원이었던 월궁항아가 될 터, 묘국의 왕은 공주의 시녀를 양녀 삼아 시집을 보냅니다. 용왕이 노렸던 그대로요.

함정을 파놓고 걸리기만 해라 하던 용왕은 여주와 보내는 밤이 만족스러우면서도, 더 철저하기 위해 별주부 ‘자란’의 이름으로 여주에게 다정한 연서를 보냅니다. 묘국 공주의 부정까지 흠을 잡아 월궁항아 자리에 제 여동생이 앉으면, 그는 다시 다음 상제가 될 테니까요.

여주가 결국 저만의 것인 달달하고 세심한 자란의 편지에 연모의 답신을 보낸 날, 용왕은 제 계획대로 묘국을 뒤엎지도, 제 아내를 죽이지도 못 합니다. 그리고 수십번 연습한 다정함으로 두려움에 떠는 아내를 달래고 저도 모르게 편지에 쏟아냈던 진심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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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실질적 악의(actual malice) (총4권/완결)
적림 / 미스틱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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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죽음으로부터 내내 분노하고 있는 남주. 엄마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던 여주. 4권 안에서 차근차근 풀리는 이야기가 무척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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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체리 필링(Cherry Filling) (외전 포함) (총3권/완결)
이른꽃 / SOME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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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외물에 거부감 없고 금욕 뱀파이어는 또 못 참으므로.
아래부터는 강강스포 포함되니 싫으시면 뒤돌아 가세요.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원래도 눈에 들어오던 사람의 비밀을 공유하게 됐고, 위험할 때마다 구해주고, 도와달라면 도와주고, 향기가 끌리고, 모든 걸 혼자 해결하려 바둥거렸던 삶이 이젠 다른 사람에게 기댈 줄도 알게 됐다. 차마 고백은 못했지만 실은 내내 좋아하고 있었다.

타이밍의 문제였을까. 그와 계약을 맺은 후 고백했지만 서늘하게 차였다. 나쁜 놈. 다정하게 웃어주고 질투도 했으면서. 하지만 제가 좋아했던 마음은 진짜였으니 서서히 멀어지면 언젠간 괜찮아질 터였다. 더 이상 그의 웃음을 보기 위해 깽깽거리는 강아지같은 존재가 되고 싶진 않았다.


욕구에 절절 끌려다니는 게 싫어 약으로 독하게 버텼는데 눈 돌아가게 맛있는 향기가 진동하는 여자애에게 본모습을 들키고 제 능력은 안 먹히고 자꾸 뭔갈 해주고 싶었다.

섹스도 흡혈도 계약도 다 처음이었다. 내가 좋다는 말이 너무 끔찍해서 그런 말 하지 않아도 예뻐해주겠다고 했더니 이젠 연락이 안 되고 얼굴 보기가 힘들고 웬 좇같은 계약서를 들고 왔다. 기분이 나쁘고 초조하고 가슴이 뜨끔거렸다. 전남친이라는 놈이 집까지 바래다 주는 데서는 눈이 확 돌았다.
엎드려 빌어야지. 맘약해지게 다죽어가는 꼴로 엄살을 피워야지. 그리고 그녀가 죽으면 따라 죽어야지. 아니, 아니. 이렇게나 예쁜 애랑 어떻게든 같이 살아야겠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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