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할머니, 뭘 주고 가신 거예요 (총3권/완결)
강하 / 에이블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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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제 도깨비는 보내고 불가살을 핥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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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조 할아버지가 돗가비님의 노여움을 사 여주는 영문도 모르고 오늘도 재수가 없다 못해 색귀에게 털리려던 차, 여주를 아끼던 할머니가 귀한 걸 물려주고 가셔서 그녀를 구해주고선 그렇게 소원을 물어댄다. 하지만 소원이 없는걸.

그러다 보니 세상 잘생긴 얼굴이 눈에 들어오고 몸정이 들고 맘정도 들었는데, 그 정 떼려 미운 말 골라하던 남주는 제눈 앞에서 생이 경각에 달린 여주를 보고선 정 떼기 전에 몸 먼저 뗄 수 있다는 걸 깨닫고선 돌아버린다.

그 어렵다는 인요간 2세도 생기고 2세의 앞날도 돗가비님이 사랑으로 맡아주실 것 같으니 그제야 여주에게도 소원이 생겼다.

해야, 나의 해야. 내가 죽는 날 너도 같이 죽어. 다음 생이 있다면 같이 태어나. 그 소원에 남주의 몸이 찬란하게 빛났다. 한 치의 불안도 없는 오롯한 행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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