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나 장례식을 핑계 삼아, 과거에 솔직하지 못했던 걸 후회하는 남주와 여주가 다시 만났다.어쩌다 보니 일로도 얽혔다.그렇게 다시 만나, 너무나 자연스럽게, 예전과 다른 길을 같이 걷는 이야기.남주는 사정을 보니 여주에게 선뜻 손내밀기 어려웠겠다 싶다.하지만 여주는 왜?? 그렇게나 꺼려했던 사람이랑??? 별 하나 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