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주는 힐러로 아카데미 진학을 했지만, 기대했던 아카데미 생활이 어긋나 파워섹서로 살겠노라는 로망은 산산이 부서지고 강제 순결 유지중입니다.
아카데미 생도들을 소모품으로 생각하는 국왕의 명으로 던전으로 차출됐는데, 어쩌다 보니 마물왕들과 음탕도 100% 달성을 위해 한몸 불사르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 마물왕들은 저녁이 있는 삶, 정시퇴근 사수를 부르짖고 인간과의 교접이라니 이러려고 동정으로 살아온 게 아니라며 좌절하는, 여자는 자고로 부드럽게 살살 만족시켜줘야 한다고 상식적으로 교육받은, 인간 기준 슈퍼울트라초미남들입니다!!!!!
파워섹서의 꿈을 드디어 이룰 수 있게 돼 던전에 갇힌 게 너무나 행복한 여주의 로망 실현기. 음… 삽화는 아쉽습니다. 제가 기대한 화풍이 아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