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나가는 셰프 아들의 식당의 악성 리뷰를 써달라는 비뚤어진 모정에 그놈의 돈 때문에 갈등하다가, 일단 요리를 먹어보러 방문한 여주와 그 모습에서 눈을 못 떼는 남주.
셰프와 푸드칼럼니스트는 서로의 약점을 무기로 대립각을 세우려다 바로 폴인럽한 남주의 득달같은 구애에 섹파라는 이름만 붙인 연애를 시작합니다.
남주도 여주도 가족에 데고 질려 서로에게서 목말랐던 인정과 격려와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이, 달달한 디저트들과 함께 펼쳐지는, 짧아서 더 상큼한 스토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