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코너 돌아 국숫집
달밤색 / 매그놀리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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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의 간판을 만나면 꼭 들어가서 국수 한 그릇 먹고 싶어지는 이야기였어요.
최고의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여주와 미슐랭 수셰프였던 남주가 각각의 상처를 안고 내려온 고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고된 밭일과 환상적인 들밥, 그리고 서로가 취향인 두 사람이 얽혔다가 다투고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단권에 꽉 차 있어요.
요즘 책 권수가 기본 서너권이라 피로했는데 모처럼 쉬어가는 느낌이었어요.
다만 대사가 너무 문어체? 느낌이라서 읽는 내내 손끝이 오그라드는 느낌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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