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나무 공주 문지아이들 28
박윤규 지음, 김종민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을 키우면서 하루를 바쁘게 살다보면 오늘이 언제인지조차 잊고 살게 되는데, 주목나무 공주는 우리 젊은 시절의 잊혀진 어느 한 인연이라도 생각하게 해 주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였습니다. 살아서 천년동안은 간절한 사랑을 기다리며 살았고, 죽어서 천년은 그 동안 스쳤던 인연들이 진정한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 주고 싶어서 샀는데 그만 엄마의 책이 되어 버렸네요. 그땐 사랑이라 불렸던 이름의 모든 사람들이 생각나면서 가슴 절절해 졌답니다. 가슴 한가득 설레임을 안게 된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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