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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네이처 - 뇌과학과 인간의 지식
제럴드 에델만 지음, 김창대 옮김 / 이음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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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정말 좋아서 감탄합니다. 뇌과학 서적이 철학서에 버금갈 정도로 어려운 경우는 잘 없는데, 이 책은 정말 소리내어 읽으면서 정독하여 겨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읽기는 버거운데 얻는 것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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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은 언제 탄생하는가?
마르첼로 마시미니 & 줄리오 토노니 지음, 박인용 옮김 / 한언출판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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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은데 번역이 왜 이 모양인가? 일어 중역을 할 수밖에 없던 사정이 있었다면 한국어라도 잘해야 할 것 아닌가? 과학 & 인문학 & 문학 서적 중에 최소한의 한국어 실력에도 못 미치는 자들이 적지 않아 가끔씩 미칠 지경이다. 잘 쓰여진 문학 소설을 자주 읽어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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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 휘멘의 지침서 외 55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8
오 헨리 지음, 고정아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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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6 ˝유형을 탐색하는 냉혹한 자들은 여점원 유형 여자들의 얼굴과 눈에서, 속은 여자들을 조용히 경멸하고 다가오는 배신을 서글프게 예견하는 표정을 본다.˝
P199 ˝교양과 균형과 부가 그만 못한 사람이었다면 욕을 했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번역하거나 구글 번역을 그대로 쓴 듯한 흔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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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 휘멘의 지침서 외 55편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8
오 헨리 지음, 고정아 옮김 / 현대문학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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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왜 이렇습니까? 한국 사람이 번역한 것 맞습니까? ‘현대문학‘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구매했는데, 구글 번역기를 돌린 글을 그대로 실은 듯한 이 조악하고 오역 투성이 문장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도저히 한국인이 번역했다고는 볼 수 없는 글에 중간중간 짜증이 나서 글이 잘 읽히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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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는 진화한다 - 자유의지의 진화를 통해 본 인간 의식의 비밀
대니얼 C. 데닛 지음, 이한음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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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조금 나은데 뒤로 갈수록 가관이다. 역자가 한국어 문장 구조를 잘 모르는 모양이다. 한국어 어휘력도 부족하고 문장 구성을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모르고 수식어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고, 쉼표를 어디에 찍어야 하고 괄호를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는 것 같다. 

최근 20여권의 인문학책을 접하고 대닛의 책도 몇 권 접했는데 최악이다. 출판사가 이런 수준의 번역물을 출판했다는 것은 스스로의 얼굴에 침을 뱉는 꼴이 아닐까? 역자는 번역이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할 게 아니라, 번역을 이렇게 서투르게 하고서도 출판하게 되어서 면목이 없어서 이제 번역계를 떠나겠다고 후기에 썼어야 하는 건 아닐까? 싸구려 소설을 이렇게 번역했다면 용서하겠다. 그런데 인류의 보고이자 인문학계의 훌륭한 '밈'을 이렇게 망쳐놓았다는 것은 용서가 안 된다. 생각해보라.. 출판사가 이것을 역량 있는 역자에게 다시 번역시켜서 출판할 의도가 있을까? 손해보고서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이한X라는 역자에게 과연 번역을 옳게 하려는 자유의지가 있었는지, 아니면 터가 안 좋은 데서 번역을 해서 그랬다는 점을 부각시켜서 용서를 받을 것인지... '터가 안 좋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거나, 알 수도 있었는데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면, 무죄를 선고 받지 못하겠지. 한국의 인문학 수준은 이런 번역 저작물의 수준에 상당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누가 말할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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