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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 (20주년 특별 기념판) - 개정증보판
로버트 기요사키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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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이나 협찬없이 작성합니다]

[스스로 내용정리를 위한 되짚음 목적이며 책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게 참고가 되고자 합니다]



유튜브에 관련된 강의도 있고 유명한 책인 만큼 잘 알려진 내용이라서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요약이나 정리가 아닌 전체적인 내용이 보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특별한 재테크 기법을 생각하시면 이 책에서 얻으실 내용은 크지 않을 것입니다.

관점에 따라서 대상을 보는 인식이 얼마나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지를 경험해 보신 분들이라면

혹은 경제적으로 자유롭거나 거대한 부를 이루고 싶거나 월급의 굴레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고민해 보신 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거나 도움이 되시는 부분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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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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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이나 협찬없이 작성합니다]

[스스로 내용정리를 위한 되짚음 목적이며 책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게 참고가 되고자 합니다]



인간의 행동과 판단을 이성이 관장하리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대부분의 일상에서 흐릿한 이성 혹은 감성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절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돈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본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조금 더 냉정하게 살펴볼 이유가 있겠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돈을 다루는,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심리적인 부분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투자도서가 아니다 보니 채권 부동산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처를 언급하지는 않고

접하기 쉽고 설명하기 쉬운 주식에 한정합니다.


투자에 앞서 근본적인 준비물을 돈이라는 것을 대하는 자세. 

욕망의 표출과 발현인 소비에 매몰되지 않아야하고 어느 정도에서 절제하고 만족할 것인지에 대한

인간 욕구의 다스림이 있어야 상대적인 의미에서 '충분한' 돈을 통해서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고


그것이 최종상태가 아니라 겸손과 이성을 통해서 지키고 유지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부의 상태에 도달해보지 않았다면 이 '유지하는 태도' 에 대해서 

깊게 공감하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비슷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다보면 어떤 책의 내용 전체가 완전히 새로운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 역시 대부분의 챕터가 들어본 적 있는 이야기를 작가의 방식으로 전개한다고 느껴지는

경우였지만 Story 16의 경우에는 제가 잘 인지하고 있지 못하던 바에 대해서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장 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분은 Story 6 혹은 Story 11 이 신선했다고 하시는 분도 있었구요)


최근 들어서 책을 읽으며 느끼는 점은 같거나 비슷한 주제라고 해도 

한국 작가의 글과 외국 작가의 글에서 받는 느낌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용이 아니라 서술의 방식이나 설득 주장에 있어서 강조하는 부분의 차이라고 할까요?)


언어적 배경의 차이인지 그냥 기분 탓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도 괜히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는 재미있거나 몰입되지는 않았지만 생각해볼 만한 여지는 꽤 남겨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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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지 말라 -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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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이나 협찬없이 작성합니다]

[스스로 내용정리를 위한 되짚음 목적이며 책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게 참고가 되고자 합니다]




저자는 전작 '상상하지 말라' 에서 데이터나 근거 없이 상상하지 말라고 얘기했습니다.

신작 '그냥 하지 말라' 에서는 단순 데이터가 아닌 과거와 현재의 변천사를 통해서 데이터들

행간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잘 생각해서'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라

라는 말을 여섯 글자에 압축시켜 놓았습니다.


전작에서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대한 계획과 대비를 다루었다면 그로 부터 6년이 지난 지금은

그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데이터의 축적과 그 변천을 통한 분석과 해석을 통해서,

특히 전대미문의 코로나로 인해 촉발된 급격한 시대변화를 반드시 직시할 수 있어야 하고

그것의 배경을 인지하여서 근간이 되는 원인(인간의 욕망)파악 또한 필수적이며

곧 이어 따라오게 될 완전히 새로운 미래에 대해 잘 대비할 것을 강조합니다. 

거대하고 급격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서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이라고 넌지시 경고도 건네고 있습니다.



구어체의 화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읽히는 장점도 있지만 그것보다 좋았던 점은

미래 예측보고서 같은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우리에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석학들의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이야기보다 우리가 사용하고 남긴 흔적들에서 추출한

실제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하고 해석한 현상을 예시로 들면서 분석과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의 이야기 혹은 우리 주위의 이야기이며 이로 인해서 우리의 몰입감을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서 공감 또한 심화되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일상에서는 가볍게 단상으로 스쳐지나갔던 생각들을 긴 서사로 되새김질 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몇 문장만 기억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한 번씩 읽으면서 내재화 시키는게

사고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전작도 그러했고 이번 작품도 그러하듯 실제 우리가 남긴 흔적들을 바탕으로

해주는 이야기들이라서 매년 비슷한 유형의 도서를 출간해 준다면

몇 년 이라는 간극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상을 이해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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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지 말라 - 그들이 말하지 않는 진짜 욕망을 보는 법
송길영 지음 / 북스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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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내용정리를 위한 되짚음 목적이며 책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게 참고가 되고자 합니다]



상상하지 말라는 책의 제목은 누구나 짐작하듯이 문맥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마이닝을 하는 저자의 직업을 고려할 때 그 의미는 데이터 없이 (근거없이) 상상하지 말라

라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리라고 추론해볼 수 있고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상상은 창의력이 되고 혁신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힘이지만

잘못된 근거 혹은 아예 근거가 전무한 허무맹랑한 상상은 뇌피셜이고 망상입니다. 

책의 전반을 아우르는 논지는 위와 같고 그를 바탕으로 '인간'을 중심에 두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비지니스를 하는 기업은 반드시 그 의사결정에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며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 역시 같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여야 하겠지만

그에 선행하여 우리 역시 '인간'으로서 삶의 근간이 되는 자세 또한 그러해야 하지 않겠냐고 

넌지시 읊조리는, 그 근본을 이야기하는 교양인문학 서적에 가까운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경험했던 몇 가지가 위의 논지와 연결되어서 떠올랐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한 사회적인 부작용을 논의 할때 가장 먼저 화두가 되었던 이슈가 익명성이었다면

최근에는 그에 더해서 카페,커뮤니티 등의 활성화로 인해서 비슷하거나 동일한

성향이나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의 거대화,동조화,세력화로 벌어지는 현상들에 대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름의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특정 커뮤니티 혹은 세력들이 이해관계에 얽매여서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요

전체가 아닌 일부의 근거와 데이터, 당사자에게만 유리한 사실관계 등을 통하여서

본인이 원하는 주장을 정당화하거나 혹은 여론을 조성하고 군중들을 선동하기도 하며

이를 '사상' 혹은 '주장' 이라는 이름으로 왜곡하고 호도합니다. 

혹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사실이거나 진실이라고 '망상'을 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경험한 바로는 온라인에서 집단속의 개인이 되어서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하던 사람들의 

대다수는 현실로 돌아와 동질집단에서 떨어져 개인이 되면 그 주장을 그대로 말하지도 못합니다)


이념과 사상의 자유가 있는 자유주의에서 비단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개념과 가치를 이야기하는 것과 이것이 존중받고 활발하게 논의되는 것은 다분히 자연스럽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급격한 현대화를 통해 나타난 핵가족화, 양극화등의 사회현상의 부작용이

난히 높은 인터넷 보급률, 이용률과 만나서 이런 폐쇄적인 커뮤니티 활동이 더욱 더 

활성화되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말과 글은 본질적으로 그 발현 방식이 다르기에 오프라인에서의 모습은 현실세계에서

스스로도 숨기고 생활하는 믿기 힘들정도의 간극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우리는 절대적인 진리나 사실에 대해서 말하기는 힘들지만 

결코 정답이 아닌 오답에 대해서는 비교적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그 오답들을 하나 씩만 줄여나갈 수 있다면 그 과정 하나하나가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행동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의 중심에 '인간'에 대한 배려,고려를 두면 좋겠습니다. 인간으로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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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복잡계 세상에서의 투자 - 지금껏 설명하지 못한 투자의 신세계
오종태 지음 / 페이지2(page2)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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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내용정리를 위한 되짚음 목적이며 책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게 참고가 되고자 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복잡한 세상에 저희는 살고 있습니다.
빠르다와 복잡하다는 동의어도 유의어도 아니지만 이 둘이 만나면
그 정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현실이 지금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긴 합니다.
모두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을 화두에서부터 저자는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경제나 사회 혹은 기술에 관해서 공부하셨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우리 인류가 과거에 비해서 얼마나 빠른 속도로 바뀌고 변화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환경오염을 필두로 인구의 증가, 에너지의 소모, 이동량/무역량의 급격한 증가와
최근 들어서는 코로나로 촉발된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과 관심말입니다.

이로 인해서 각 계층이 가지는 복잡성이 증가하고 그 요인들은 수 없이 많아졌으며
더 이상은 단순히 과거와 같은 원리로만 상호작용하지 않고 인접한 계에 정확히 예측하기 힘든
영향을 미친는다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복잡계 현상의 본질입니다. 
상호작용의 원리가 달라졌으며 과거에는 상호작용하지 않던 계 들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저자의 세계관과 깊은 투자철학, 그리고 남다른 관점을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과연 이것이 단순계와 복잡계로 분할되는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물론 과학 전문서적이 아니기에 치밀하고 철저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현대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서로 다른 영역들이 상호작용 한다는 개념은
몇 십년 전부터 사회과학 자연과학 분야를 넘나들며 나왔던 이야기이고 
통섭이라는 개념으로 인지되기 시작한지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시점은 시간이 더 지난 만큼 복잡성과 연관성이 더 강화되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동의 할 만한 내용이지만 이를 굳이 단순/복잡계로 구분할 만큼의 특이점이나
뚜렷한 현상적 근거가 있다는 관점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또 하나 공감하기 힘들었던 점은 멀티와 메타의 구분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각 요소가 공간과 차원으로 구별되느냐가 아니라 
(메타버스가 아닌 다른 내용들은 모두 다 같은 차원입니다. 
마이클 조던은 같은 차원에서 농구를 하지 가상세계에 다녀오지 않습니다.
종목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것도 아닌 것도 있지만 이는 멀티플레이어라고 합니다) 
상태변화에 있어서 상호작용하느냐라고 보아야할텐데
그런 점에서 저자가 분류한 멀티와 메타는 대부분이 멀티에 해당합니다
또한 멀티 태스킹이라고 언급하는 멀티태스크의 개념은 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태스크스위칭의 개념으로 정립된지가 어느 정도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과학기술의 영향력에 관한 부분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세상의 변화가 급격히, 혁신적으로 다가 올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자연의 법칙이라고 여겼던 노화를 유전정보 전달 과정의 약화와 오류의 개선으로 방지하고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던 암을 유전자 조작과 표적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여행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우주를 가까운 미래에 다녀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의 사회에서 과학기술이 인류사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커질 것입니다
인류가 당면한 여러 가지 과제들, 의료 문화 에너지 자연 등 모든 분야에서 말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서 정치의 필요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분명 인류 역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개척이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류의 생활상을 변화시키는 모습이지만 이는 생활/문화의 변화로
경제에서도 새로운 시장의 형성이 되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생성과 성장에 의해서 경제성이 형성이 되는 것이지 
어떠한 예측 불가능한 복잡계의 현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상호연관성의 증가 혹은 기술이 인류 생활상에 미치는 지배력의 증가로 보는 것이
오히려 적절하지 않을까요?



위의 몇 가지 사항은 내용을 읽으며 약간의 어색함이나 부자연스러움을 느꼈던
영역에 대핸 단상이며 저의 의견이므로 동의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저자의 전반적인 식견에 대해서는 상당히 동의하합니다
특히 정보에서 통찰로 이어지는 위계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공감했습니다.

이 책은 투자기술에 대한 서적이 절대 아닙니다
투자철학에 관한 책이며 오히려 인문학 서적에 가깝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개념적인 서사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틈틈이 삽입된 간단한 도식들은 지루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며
조금 더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해주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투자자라면 자신의 투자철학을 정립하는 데 있어서 시각을 넓히고
사고의 폭을 깊게 하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주식투자 열기에 힘입어 고전서적들의 재출간 그리고 신규 서적들의 발간이
상당히 많은데 그 중에서도 흥미있게 읽어봤고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책입니다
진지한 태도를 가지신 혹은 가지고 싶으신 투자자라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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