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펌 -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스벤 브링크만 지음, 강경이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스벤 브링크만

1975년 덴마크 출생

철학 학사, 심리학 박사 학위 취득


생활의 스트레스를 진단하고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다뤄왔다.


자기계발의 상술을 비판

속도와 효율만을 중시하는 가속화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이 책은

덴마크에서만 8만 부 판매.


국민 행복지수 세계 1위
덴마크의 최고 인문 베스트셀러

덴마크 서점 106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니..


복지국가이고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진 덴마크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책을 들여다보니,


소진되지 않는 삶을 위한 안티-자기계발 7단계


1단계 멈추다: 자기 중독 끊어내기

2단계 바라보다: 삶의 부정적인 면 인정하기

3단계 거절하다: "아니요"라고 말하기

4단계 참다: 감정 다스리기

5단계 홀로 서다: 코치와 헤어지기

6단계 읽다: 소설 읽기

7단계 돌아보다: 의미 있는 일을 반복하기


를 소개하는데


단계별 소제목만 보아도 내용을 짐작 가능.



자기계발을 비판하는 것도

속도 보다는 의미 있는 일을 하라는 것에도

공감하지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말고

- 왜냐면 내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란다 -

긍정심리학도 치워버리고

하루에 "아니요"를 다섯 번 말하라는 데는

동의하지 못하겠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을 위해

마치 투덜이가 되라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스탠드펌이라는 제목 그대로

굳건히 서 있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면

좋았겠다.


자기계발을 비판하고

또 이러저러한 사람들의 행동을 비난하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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