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즐거운 곳이야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ㅣ 담이 곰이 학교 가자 2
정신 지음, 홍수영 그림, 김수현 전문가 가이드 원고 / 시공주니어 / 2017년 2월

담이와 곰이는 쌍둥이 토끼입니다.

오늘은 담이와 곰이가 학교에

처음 가는 날입니다.

곰이는 학교 가는 게 힘든가 봐요.

사실은 학교에선 번데기처럼 꼼짝 않고

선생님만 쳐다봐야하고

하품 했다가 악어 선생님한테

엉덩이를 물리고

하루종일 나무에 매달렸던

형이 있다는 소릴 들어서

학교가 무서운가 봐요.

덩달아 열심히 공부해서

일 등을 하겠다던 담이마저

학교에 가지 않겠다네요.

엄마는

학교에 다양한 아이들이 모이고

여러 아이들과 사귀면서

마음이 쑥쑥 자란대요.

1학년 교실에는

양, 여우, 멧돼지, 청설모 친구들이 와 있었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거북이 할머니였어요.

이제 각자 자기 소개를 할 차례에요.

그런데 갑자기 담이가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어요.

친구들도 하나 둘 담이를 따라갔어요.

담이와 곰이 그리고 청설모 설설이는

학교 지붕 위로 올라갔어요.

선생님은 사다리를 가져다가

지붕에 올라갔어요.

그런데 사다리가 떨어지는 바람에

모두 내려가지 못하게 되었죠.

다행히 기린 리나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밑으로 내려올 수 있었어요.

모두 교실에 다시 모여

자기 소개를 이어갔어요.

선생님은 친구들 모두가 마음에 드신다네요.

담이와 곰이 그리고 친구들 모두

신나게 학교 생활 할 수 있겠죠.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

한바탕 웃으실 거에요.

엄마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하고

서로 다투기도 하는

담이와 곰이,

그리고 개성 있는 반 친구들을

보면서요.

​이 책을 읽고나면

학교는 낯설고 무서운 곳이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게 되고요.

담이와 곰이

그리고 친구들의

유쾌한 처음 학교 간 날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