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인드 스쿨 15 : 너만 보면 떨려! - 사랑을 푹~ 알게 되는 책 ㅣ 마인드 스쿨 15
김미영 지음, 도도 그림, 천근아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1월
평점 :
마인드스쿨 시리즈는
평소 아이들이 학교나 학원, 가정 등에서
흔히 겪는 어려움들을 소재로
자신감, 화해, 우정, 정직, 끈기, 배려 등
다양한 덕목을 터득할 수 있도록
기획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해
여러 현실 문제와
인성 덕목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해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게 되겠죠.
마인드스쿨 열다섯 번째 책은
사랑을 푹 알게 되는 책~

초절정 인기남 송준수는
잘생긴 외모 덕분에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여자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러다 여동생 준희가
남자친구와 길을 가다가
난감한 상황을 겪을 때
같은 반 여자아이인
유미소가 몰래 도움 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미소에게 자꾸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죠.
등하굣길에 준수와 미소는
함께하게 되고
서로 관심사가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됩니다.
또한 준수는 미소가
배려심이 깊고
친절하다는 점에 끌립니다.
떨리는 감정이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리는 준수.
부모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요.

"사랑하는 대상이나 방법은
수없이 많고 복잡하지만
사실 그 마음은 거의 똑같아."
"그래, 그 사랑의 대상이
정말 좋아서 소중히 아끼고
잘해 주고 싶은 마음."

친구들에게
마치 다른 친구의 고민인척
물어보기도 하죠.
하지만 '밀당'을 하다가
오히려 미소와 오해가 쌓여요.

과연 준수는
미소와 오해를 풀고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아홉 살 아들은
이 책이 오자마자
중간중간 쿡쿡 웃어가며
숨겨두고(!) 읽더라고요.
아이가 공감할만한 내용이라
좋아하는 거겠죠.
'천근아 선생님의
토닥토닥 한마디'에는
소아정신과 교수 천근아 선생님의
조언이 담겨 있어요.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세요!
^^*

'누군가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에는
기회를 봐서
진심을 담아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얘기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