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에 빠진 소해골마왕 아르볼 바로나무
마쓰야마 마도카 지음, 고향옥 옮김 / 아르볼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소해골마왕은 고민에 빠졌어요.

 

 

 


 

 

 

소인데 음매~ 소리를 못내고

해골인데 목이 마르고

마왕인데 아는 마법이 하나도 없대요.


도대체 나는

소야?

해골이야?

마왕이야?

 

 

 

 

 

 


 

 

 


어느날 소해골마왕의 성에

하얀 고양이가 찾아왔어요.


하얀 고양이는

그 성의 첫 손님이었어요.


소해골마왕과 고양이는

노래를 하고

춤을 췄어요.

 

 

 

 

 

 

 

 


 


이따금 슬픈 표정을 짓는

소해골마왕에게

고양이가 제안을 하나 했어요.



"소와 해골과 마왕 중에서

하나를 정하는 게 어때?"



그래서 소해골마왕은

차례로

소가

해골이

마왕이 되어 봤어요.



그런데..


소해골마왕은

소가 되어도 

해골이 되어도

마왕이 되어도

기쁘지 않았어요.


다만

고양이와 함께 있을 때

행복했지요.

 

 


 

 


 

 

 

 

소해골마왕이

깨달은 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거였어요.



아이들이 자신과

친구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며 사는 기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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