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럭맘 처방전 : 0~7세 편 - 낮에는 버럭하고, 밤에는 반성하는 엄마들을 위한
박윤미 지음 / 무한 / 201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저자는 2012년 비폭력대화를 접하고

지도자과정까지 이수한 워킹맘이다.

감정일기를 쓰며

부모교육에 관심이 많고

가족규칙을 만들고

부부일기를 15개월간 썼다고 한다.

결혼 전에는 자존감강화문장을

1년간 암기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문장들인지 궁금하다.


 

제목을 보고 처음에는

아이를 위해 엄마의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다.

비폭력대화 지도자과정을 수강한

저자의 이력 때문이기도 했다.


그런데 책은

엄마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마음을 돌보는 방법들

- 감사일기와 감정일기 쓰기

듣고 싶었던 위로의 말을

자신에게 하기 등 -을 제시하며

감정을 들여다봄으로써

엄마의 자존감을 높이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엄마의 감정적 절제가 한계에 이르면

짜증이나 비난이라는 회초리로

아이들을 때리게 될지도 모른다.

말로 아이들을 때리고 있다면

그건 우리 또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자신의 감정을 소화하는 게 먼저인 것이다."


 

즉, 가족들에게 버럭하고 나서

한없이 작아지는 엄마들을 위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 그리고

스스로 위안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라 하겠다.

 

좁게는

아이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넓게는

독자가 마주치는 모든 이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며

그것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엄마의 감정적 절제가 한계에 이르면

짜증이나 비난이라는 회초리로

아이들을 때리게 될지도 모른다.

말로 아이들을 때리고 있다면

그건 우리 또한 돌봄이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자신의 감정을 소화하는 게 먼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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