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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1 -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ㅣ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평점 :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첫 번째 이야기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십 년 가게는
손님의 물건을 대신 맡아주는
가게입니다.
지니고 있기 곤란한 물건이나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해주죠.
트루는 십 년 가게와 거래(!)하는
마법사입니다.
쓸모없는 물건이나
바꾸고 싶은 물건을
새롭게 만드는 마법을 부리는
마법사 할머니죠.
손님들로부터 직접 물건을
받기도 하고
십 년 가게의 물건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토쿠 씨는 언젠가 새 집을 지어
현관문으로 사용하려고
호텔 현관문을 지하실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했는데,
어느 날 그 문이 갈라져
망가졌다는 걸 알게 되죠.
마법사 트루를 만난 토쿠 씨는
소원을 이야기했고
트루는 그 문이 달린
멋진 인형의 집을 만들어 줍니다.
집 안은 비어 있으니
아내와 함께 무엇으로 채울지
상의하라고 하면서요.
토쿠 씨는 그 후로
그 인형의 집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언젠가 이런 집을 짓고 싶다고 알립니다.
그리고 50년 후,
그 마을에 그 인형의 집과 똑같이
생긴 집이 지어지죠.
<전천당>, <십 년 가게>를
잇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새로운 시리즈,
또다시 아이들의 환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