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 지구를 살리는 어린이 10
태미라 지음, 김소희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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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미세 플라스틱 주의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선물받은 치약,

칫솔에 쭈욱 짜서

이를 닦기 시작했는데...

알갱이가 있다?!

치석을 제거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는 플라스틱 알갱이를

첨가한 치약이었어요.

그것들은 하수구를 지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바다 생물들의 몸 속으로

들어가게 되겠죠. ㅠㅠ

하와이로 여행을 갔을 때,

썬크림을 바르고는 바다에

들어가지 못하는 해변이 있더라고요.

산호초 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걸 알고는

'그럼 다른 바닷가들은?'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코팅팬이라 화장품도

미세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플라스틱으로 만든 미세 섬유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나오는군요. ;;;;;

소비자로서

물품을 구입할 때마다

성분을 확인하는 일이

자연스러워(!) 졌지만

사실 피곤한 일이기도 해요.

'미세'가 들어가면

우리 몸과 환경에

유해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 되거든요.

그런데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주의사항은 찾기 어려우니

포기하게 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는 분리수거부터

가르쳐야했어요.

쓰레기를 모두 쓰레기 봉투에

담는 아이에게 재활용할 수

있는 재질을 구분하는 법부터

시작해야했죠.

아직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서는

존재를 모를 거에요.

사람이 만들어낸 물건들이

자연과 그 안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지..


아이와 함께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이해하고,

경각심을 갖고 물건을 고르는 것부터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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