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은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의 용정 명동촌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부터 동시와 시를
썼습니다.
대학에선 영문학을 전공했고
일본 유학 중
항일 독립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945년 2월 16일에
광복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시로 항일 정신을 표현한
민족 시인이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시인입니다.
<마음이 예뻐지는 윤동주 동시,
따라 쓰는 짝꿍시>에는
윤동주 시인이 쓴 동시 36편과
대표 시 14편,
총 50편의 시가 실려 있습니다.
또,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읽고
따라 쓰거나
떠오르는 짝꿍 시를
써볼 수 있도록
빈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 학교에서 도서관 사서
봉사를 할 때,
반납일을 넘긴 아이들에게
동시 한 편을 외우게 하더라고요.
그때는 도서관에 어울리는
벌칙(!)이긴 하지만
왜 동시일까?
하고 의아했었거든요.
그전까지는 동시를 외운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국어 학습법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동시를 외우면서 암기력을
기를 수 있고
중고등학생 때는 시를 외우는 것이
공부법의 하나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또 좋아하는 시
한 편 외우며 사는 모습
멋지지 않나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동시를 잘 외우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동시 함께 읽으며
따라 써보며
또 암송하며
맑은 마음, 예쁜 마음
품어 보려고요~
그림이 귀여워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