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6단계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
시리즈는
총 일곱 권입니다.
시작단계와 1~6단계.
그런데 각 단계를
두 학년에 걸쳐 권장하고 있어요.
시작단계는 예비초등과 초등1학년
1,2단계는 초등 1,2학년
3,4단계는 초등 3,4학년
5,6단계는 초등 5,6학년
아이 독해력 수준에 맞춰
단계를 선정하시면 되겠죠.
설명문, 논설문,
안내문, 기행문 등
다양한 비문학 지문과
시, 소설, 연극 등 문학 지문이
실려 있어요.
지문의 종류와 관련 과목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비문학, 문학 또는
과학 관련 지문을 골라서
풀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
이번에 아이가 푸는 것 보면서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아이가 소설 관련 문제는 잘 푸는데
비문학 지문에는 약하고
특히 시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어요.;;;;
<뿌리깊은 초등국어 독해력>은
1주 5회 총 8주차,
총 40개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지문은 한 쪽이나 두 쪽,
지문 관련 문제는 한 장에
걸쳐 있어요.
그리고 각 지문에 등장하는
어휘를 익히는
어법·어휘편이 한 쪽.
어법·어휘편은
뜻과
문장 안에서의 활용으로
단어를 여러 번 접하게 하는
방식이라 확실히
다지고 넘어갈 수 있겠어요.
어법·어휘편에서
'수산물이나 농산물이나
무엇이든 다 OO하다.'
OO은 매우 넉넉하여
부족함이 없다, 라는 뜻이고
자음 ㅍㅈ이 힌트로
주어진 문제가 있어요.
정답은 '풍족'인데
아이의 답은?
무엇이든 다 푸짐하다.'
ㅋㅋㅋㅋ
말이 되죠?
비슷한 말이고
자음까지 같은 단어인데요.
근데 어감이 넘 달라서
채점하다 많이 웃었습니다.^^
얼마 전에 읽은<초등 국어 뿌리 공부법>에서
국어는 하방경직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국어는 한번 실력을 쌓으면
아래로 잘 떨어가지 않는 성질을
지녔다는 뜻이에요.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는데
그래서 독해와 어휘 익는 데에
게을러지지 말아야겠다
다짐을 하게 되었죠.
그런 점에서
<뿌리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은
독해력 문제집이지만
지문에 쓰인
낱말 풀이를
지문 아래에 실었고
어법·어휘편에서 익히게끔
구성되어 있어
독해와 어휘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독해력 덕분에
<뿌리깊은 초등국어 어휘편>도
알게 되어서
살펴봐야겠어요.
검색해보니
초등 때는 기본으로
<뿌리깊은 초등 국어 독해력>
6단계까지 풀고
심화편으로 넘어가네요.
'초등국어 공부할 필요 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비문학 지문
아이가 벌써(!) 어렵게 느끼는 걸
보면서 꾸준히 연습하고
공부해야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