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의 방화범 그린이네 문학책장
하은경 지음, 이윤희 그림 / 그린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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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경 작가의

추리동화 세 편이 담긴

<옆집의 방화범>





첫 번째 이야기


6학년 지안이는 연립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바로 앞집에는 같은 반

진욱이가 엄마와 살고 있고요.


진욱이 아빠는 오래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진욱이 엄마는

설렁탕집 사장님과

연애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안이네 동네에

어느날부터 도둑이 자주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설렁탕집 사장님 집에서

펑펑 소리가 난 후

불이 났고

사장님은 화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갔어요.


그리고 그날,

진욱이와 진욱이 엄마가

사라졌어요.


경찰은 진욱이와 엄마를

찾기 시작했어요.


진욱이가 친구들과

폭죽놀이를 했었고

사고가 있었던 날부터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지안이는

진욱이가 불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절대 진욱이가 한 일이 아니야!


지안이는 경찰에게

진욱이가 폭죽을 구입한 가게를

알려주고 진욱이가 불을

무서워한다는 사실도 알렸어요.


지안이의 도움으로 진범을

잡은 경찰.


과연 범인은 누굴까요?



 


두 번째 이야기


​소민이네 집은

낡은 2층 주택입니다.

1층 두 집을 세 놓았는데

한 곳엔 신혼부부가

불도그 미구가,

한 곳엔 같은 반 친구

유철이와 동생 유영이,

그리고 유철이 엄마가 살고 있습니다.​

미구는 치킨집을 한다는

신혼부부가 없는 밤이면

동네가 들썩이게 짖었습니다.

아픈 유영이는 그 바람에

잠을 잘 못 잤고

그래서 유철이는

미구를 미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소민이는 유철이가

잠기지 않은 문을 열어

미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러곤 그날밤 미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죠.

유철이가 미구를 데려갈 때

야구 방망이를 가지고 갔는데...

소민이는 미구가 걱정되었습니다.

개장수 아저씨에게 끌려간건 아닐까.

 

 

그런데 귀금속점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친 신혼부부가 경찰에 잡혀가게 됩니다.


다이아몬드는 발견되지 않았고요.


소민이와 유철이는

미구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세 번째 이야기


지효와 제나는

발레리나를 꿈꾸며

중학교 입시를 준비 중입니다.


제나의 엄마는

젊었을 적에 발레리나 였는데

결혼을 하고 그만두었대요.


제나를 돕기 위해

제나 오빠를 유학 보낼 정도로

지극정성인 엄마.


그 덕분인지

제나는 최우수상을 받곤 합니다.


제나 실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고

여기는 지효는 그래서

제나가 얄미울 때도 있죠.


엄마가 잠시 제나 오빠에게

다니러 외국에 나간 사이

제나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했다가

발렉학원에도 자전거를

타고 가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원가는 길에

제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시험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예중 진학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친구들은 문병을 와서

지효가 제나의 자전거 옆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지효가 브레이크를

망가트렸을 거라고요.


그러나 제나는 지효를

믿습니다.


문병온 지효는

제나에게 사과를 하는데

제나는 그날의 일을

이야기 해줍니다.





6학년 같은 반 친구들이 주인공이고,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공통점이 있는 세 편의 동화입니다.


읽는 내내 범인이 누굴지

추리하는게 흥미진진하더라고요.


조금 더 긴 소설이었다면

범인을 밝히는 과정이

더 스릴있었겠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요.


초등 5-6학년 친구들,

추리를 좋아하는 초등생들에게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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