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인생그림책 4
변예슬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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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주관

<1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printed Ideas> 선정작.


영상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


물 속에서 듣는 공기 방울 소리와

작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바닷속 풍경에

꿈을 꾸는 듯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보고 또 보고 싶다!





종종 이 책이 생각이 나서
그림책이지만
나에게 주는 선물로
읽어보기로 했다.


사진에는 다 담지 못한다는 의미가
이런 거구나,
직접 봐야만 한다!

작은 물고기가 느끼는 바다의 넓이,
신비로운 빛에 다가가고 싶은 마음.



무리 속에서 헤엄치던 작은 물고기는
신비로운 빛을 본다.

그 빛에 이끌려 무리를 벗어나
넓은 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자신에게는 없는 빛,
그 빛이 갖고 싶어
물고기는 입을 맞춘다.

 

 

 

 


점점 물들어 가는 빛.


"너는 자신을 잃어버렸구나!"


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서,
고유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모습이라서
오래 머무르게 되는 이야기다.

 

 

 

 

 

 


얼마전,
want와 like에 대해 들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갖고 있어서
나도 갖고 싶은 욕망 want,

그저 내가 좋아서 하고 싶고
갖고 싶은 like.

어떤 날은 want에 이끌려
다니다가 지나고나서 후회하고,

다른 날에는 좋아하는 일로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작은 물고기처럼
내 안의 빛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길.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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