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하고 딸과 세계여행 갑니다 - 아빠와 딸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재용.이서윤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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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일 4대륙 19개 나라,

일곱 살 딸과 아빠가 여행한 이야기.


맞벌이하며 아이의 매일을 함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육아휴직과 세계여행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아이와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했을 땐,

내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곳이었고

익숙한 곳이어서 주저함이 없었다.


하지만 장소가 세계로 바뀐다면?


또, 남편과 아이만 가는 여행이라면

나는 혼자 남겨지는 걸(!) 감수할 수 있을까? ㅎ


그런 점에서 아빠도 엄마도 대단한 가족이다!



아이와의 여행은 참 쉽지 않다.


아이의 컨디션과 먹거리, 관심사를

세심하게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엄마 보다는 조금 덜 숙련된 아빠는

여행을 하며 직접 부딪혀가며

아이를 알아가고

아빠가 되어간다.


두고두고 깊이 간직할 추억이 되었겠다.



아이의 말을 담은 것도

멋진 사진들을 담은 것도

아이를 사랑하는 아빠의 마음인 것 같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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