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하고 요상한 귀신딱지
1986년 어느 여름날,
짝구는 친구들과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명랑 슈퍼 아저씨네 연탄 창고에
들어 가 숨었어요.
그런데 창고에서 귀신을 보고
밖으로 뛰어나온 짝구는
33년이란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미래에 와 있었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실 문방구 아저씨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들의 수호천사 '꼭두'입니다.
문방구 아저씨는
짝구에게 귀신을 잡아오면
다시 과거로 보내준다는 약속을 하고
짝구를 귀신딱지 비밀요원으로 임명합니다.
우동과 한 팀이 된 짝구는
악귀가 우동의 친구 초아를
삼켜 사라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문방구 아저씨에게 조언을 얻은
우동과 짝구는
그 물귀신을 잡기로 하고
찾으러 다닙니다.
그리고 물에서 힘을 얻는
물귀신을 목욕탕으로 유인해서
딱지 안에 가두죠.
물귀신 그림이 좀 무서워요.
무서운 거 싫어하는 친구들은
조심히(!) 봐야겠어요.
그래도 귀신을 딱지에 가둔다는 설정이
흥미롭죠.
귀신딱지 시리즈의 시작이라
이어지는 이야기들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