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멸종 동물 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마루야마 다카시 지음, 사토 마사노리 외 그림, 곽범신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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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동물 도감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지구에 처음으로 생명이 태어난 때는

약 40억 년 전입니다.


생명의 마지막은 '죽음'

그리고 종의 마지막은 '멸종'입니다.


그럼 왜 멸종했을까요?




 


생물이 멸종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래요.


첫째는 지구 때문에

둘째는 다른 생물 때문이래요.



 


멸종 이유 베스트 3


압도적인 1위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2위 경쟁자의 출현

3위 사람의 잘못





그러나 멸종이 슬픈 일만은 아니에요.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수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멸종 이후에는 진화에 성공한 동물이

나타나거든요.


 








스텔러바다소



사람들에게 맛있다고 소문이 난지

27년만에 멸종했대요.


이유는 '너무 착해서'.. ㅠㅠ


동료가 공격을 받으면

구해주려고 몰려 들었대요.


그러니 사람에게 손쉬운 사냥감이었던 거죠.


멸종된 이유가 너무 슬퍼요.


 

 





​활부리하와이 꿀먹이새



이 새는 오히아 레후아라는 꽃만 먹었는데

사람들 때문에 꽃이 크게 줄었고

이 꽃에 특화된 부리 때문에

다른 먹이를 먹기 힘들어 멸종하고 말았대요.


사람 때문에 멸종 되다니. ㅠㅠ



 


 




티라노사우루스


공룡은 알다시피

운석이 떨어져 지구가 추워져서

먹이가 줄어들어 멸종했죠.


운이 나빴던 걸까요?



 




 


스테고사우루스

그런데 스테고사우루스는 꽃이 피어서 멸종했대요.

스테고사우루는

야들야들한 양치식물뿐인데

식물이 꽃을 피우면서 질겨진거에요.

만약 더 질긴 것도 먹을 수 있었다면

더 오래 살아남았을텐데요.



 



멸종할 것 같았지만

멸종하지 않은 동물도 있는데요.


구니마스

일본의 다자와 호수에 살던 구니마스는

수력 발전소가 세워지면서 수질이 변해

멸종한 줄 알았는데

구니마스의 수정란을 다른 지역으로 옮긴 덕분에

사이코 호수에서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대요.

​하지만 멸종 위기 동물이니

잘 보호해야겠죠.








 


책 뒷쪽에는 잘라서 읽을 수 있는

<멸종의 역사> 별책이 있어요.








시대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고



 



책에 소개된 생물들이 살았던

시대를 확인해볼 수도 있어요.



 




 


멸종한 이유가 너무 황당해서

또는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울고 웃으며 읽은 책이에요.


동물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책,


초등 친구들에게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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