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민국이와 사람 민국이 내친구 작은거인 56
박현숙 지음, 이예숙 그림 / 국민서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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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값을 못한다고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 민국이



어느날 심부름을 가다가

힘없이 쓰러져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저녁에 다시 그 길을 걷는데

아기 고양이가 그대로 누워있었어요.



친구 반도와 고민을 하다가

고모부가 동물병원을 하는 보림이 불러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옮겼어요.






고양이 이름을 묻는 간호사에게

반도는 "민국이라고 하세요."하고 대답하고

그래서 아기 고양이의 이름은

민국이가 되어버렸어요.ㅎ



일주일은 입원해야한다는 의사의 말에

병원비가 걱정되기 시작한 아이들..


민국이는 엄마에게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혼자 고민에 빠집니다.

 

 

 



차라리 고양이 민국이가 없어지면

고민도 사라질텐데..


하지만 먹이를 먹으며

점차 회복되는 고양이를 보면서

꼭 회복할거라고 응원해주어요.


갈팡질팡 고민하는

열 살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ㅎ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할 게 걱정이 된 민국이는

의사 선생님께 청소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케이지 문을 모두 열어주었다가

강아지들이 병원 안을 뛰어다니며

엉망으로 만들어버리죠.

 





병원비도 없고

병원청소도 못하게 된 민국이는

의사 선생님께 혼이 날까봐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친구 반도와 보림이는

용돈을 아껴 민국이에게 주겠다고 하고요.


민국이의 변화를 눈치챈 엄마가

반도에게 물어 고양이 민국이 일을 알게 되어요.




민국이 엄마는,

또 의사 선생님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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