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으로는 못하는 결혼과 이혼 이야기
애버게일 트래포드 지음, 서현정 옮김 / 북키앙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다에 나갈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에 나갈때는 두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때는 세번 기도하라는 말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는 정말이지 너무나 적나라하게 결혼의 실상이 잘 그려져 있다. 

결혼에 대한 장미빛 환상을 여지없이 깨주는 것이 조금 씁쓸했지만

결혼을 해보지 않고도, 결혼의 본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던데,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확실한 결론은, 

이러네 저러네 해도, 역시나, 결혼은 하는 것이 낫다는 점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 위기에 빠진 인생을 위한 가장 경제적인 컨설팅
조우지프 고울드 지음, 이종인 옮김 / 부코 / 200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험은 물론 좋은 스승이다.  

그러나, 또한 가장 비싸고, 가장 위험한 스승이기도 하다. 

집에 불이나고, 부모님이 운영하던 가게는 파산하고, 자기 자신은 불합격하거나 해고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이런 끔찍한 비극을 굳이 직접 경험해볼 필요가 있겠는가? 

 

독서는 직접경험에 버금가는 훌륭한 스승이면서,  

저렴하고 안전한 스승이다.  

인생의 그 처참한 비극들을,,, 책을 통해 생생하게 접해볼 수 있게 해준다.  

 

더구나 이 책은,,, 그러한 비극에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을 길러준다. 

자기계발서로 이 책보다 더 위대한 책을 여태 본 적이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막스는 너무 위험하게 놀아요 막스와 릴리 13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안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뛰어다니고 소란피우고 말도 안듣고...   왜 그런걸까? 

관심을 끌고 싶어서 그런것이다. 위험한 일을 벌이고 말썽을 부리는 것은 애정에 대한 갈망이다. 

부모뿐만 아니라, 또래집단으로부터의 관심도 중요하다. 그래서 일단 뭔가를 저지르는 것이다. 

모험적인 일이 영웅적인 일이라고 생각되는 모양이다. 친구들에게 대단하다는 인상을 주고 싶고. 

위험하게 행동하는 아이, 말썽피우는 아이에게, 이래 저래 골치꺼리인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정말 생각해볼 꺼리가 많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격리 - 전염병에 맞서 싸운 한 도시의 기록 (1900-1910)
마릴린 체이스 지음, 어윤금 옮김 / 북키앙 / 200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사가 영웅으로 그려지고 있는 책이다.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질병과 싸우는 의사들의 활약이, 

배트맨, 수퍼맨, 원더우먼, 엑스맨, 스파이더맨을 능가한다. 

의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의대지망생, 의대생, 의학전문대학원생 그리고 

의사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나, 의사의 가족이 읽으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낄 만한 책이다. 

의사가 이렇게 위대하고, 영웅적인 직업인지 처음 알게 되었다. 인류를 구원하는 직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피부색은 달라도 막스와 꼬피는 친구 막스와 릴리 10
도미니끄 드 생 마르스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문은실 옮김 / 북키앙 / 200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25 사변이라고도 불렸던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국, 호주, 프랑스 병사들과의 혼혈인들이 많았다

전쟁은 끝났지만, 한국땅 여기 저기에 미군기지는 지금도 많이 남아 있고,

인순이, 하인즈워드 같은 흑인병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들이 많았고

윤수일, 다니엘 헤니 같은 백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등도 많이 있다.

이제 전쟁이 아닌 이유로, 한국인들은 외국인들과 결혼을 하고 있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같은

외국의 신부들과 결혼하여 거기서 태어난 혼혈아동들이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한국에는 왕따라는 나쁜 습속이 있는데, 앞으로 피부색을 이유로한 왕따 같은 것이 생겨날까봐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  이 책이 널리 퍼져서, 피부색으로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