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으로는 못하는 결혼과 이혼 이야기
애버게일 트래포드 지음, 서현정 옮김 / 북키앙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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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갈때는 한번 기도하고, 

전쟁에 나갈때는 두번 기도하고, 

결혼을 할때는 세번 기도하라는 말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는 정말이지 너무나 적나라하게 결혼의 실상이 잘 그려져 있다. 

결혼에 대한 장미빛 환상을 여지없이 깨주는 것이 조금 씁쓸했지만

결혼을 해보지 않고도, 결혼의 본질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던데,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확실한 결론은, 

이러네 저러네 해도, 역시나, 결혼은 하는 것이 낫다는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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