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쑥쑥 키가 쑥쑥
소년사진신문사 지음, 오쿠보 도모히로 그림, 류화선 옮김, 고다마 히로코 감수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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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큰 관심사 중에 하나는 바로 '키' 가 아닐까 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키가 빨리 컸으면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아이들에게 좋은 정보를 알려 주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신체검사를 해서 작년보다 더 커진 나를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키가 더 커질까 궁금해 한다. 키가 커진다는 것은 뼈가 자란다는 것이고 그것도 특정 나이대 까지만 자란다는 것도 쉽게 그림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키가 크는 법을 알려준다. 첫번째가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 건강한 음식을 골고로 먹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 준다. 그리고 두번째는 바로 운동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신체 뿐만 아니라 키도 커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잠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음식, 운동, 잠.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세가지가 아닐까. 어릴때부터 휴대폰에 빠지고 선행 학습만 하다가는 결국 가장 중요한 건강을 헤칠수도 있다. 이 책이 우리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너무도 중요한 것들을 알려 주고 있다. 아이와 같이 보며 유익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볼 수 있는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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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일지 - 독립을 향한 열정의 기록 처음 만나는 고전
강창훈 지음, 신슬기 그림, 배경식 감수 / 책과함께어린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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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첫번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인물. 그리고 그가 쓴 글이 담긴 책이라는 것. 이것이 내가 아는 백범일지의 전부였다. 아이의 책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이 책, 백범일지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닌 저자의 부가적인 해설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범일지 원본이 상권, 하권, 계속 이라는 3권으로 되어 있고 이 책에는 그 구성 그대로 담겨있다.

상권에서는 김구의 어렸을 적부터 시작하여 임시정부에 가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의 절반 정도가 이 부분을 담고 있다. 조선 말기에 있었던 계금 사회의 어수선한 분위기도 엿볼 수 있고, 양반이 되고자 과거 시험에 매진했던 이야기, 동학 농민 운동과 독립 운동에 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김구라는 인물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상을 볼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가장 충격적인 치하포의거. 명성황후의 원수를 갚기위해 한 행동. 김구라는 인물에게 있어서 인생에 큰 변곡점이 된 사건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책의 중반 후반부에는 중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의 일들에 대한 부분이다. 작은 업무에서 시작하였지만 결국 최고 지도자가 되기까지. 그리고 그 자리에 올라서 어떤 일들을 하였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백범일지의 마지막에 실려있는 나의 소원이라는 글. 문화가 발달한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는 그의 소원. 만약 그가 바라던 대로 대한민국이 꾸려졌다면 지금의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우리에게 이러한 지도자가 다시 필요할 때인거 같다. 아이와 같이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며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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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멋진 휴식 - 32인의 창의성 대가에게 배우는 10가지 워라밸의 지혜
존 피치.맥스 프렌젤 지음, 마리야 스즈키 그림, 손현선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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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다른나라의 원조를 받던 세대에서 이제 우리가 다른나라를 원조하는 세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의 일하는 시간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과거에 비해서는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들의 일하는 문화는 개선이 필요하다. 나 또한 그러한 문화에서 번아웃을 경험했다. 그리고 최근 여름휴가를 핑계로 일주일 휴가를 가지며 이 책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삶에 휴식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일깨워주는 책.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휴식만을 강조하지 않는다.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다양한 롤 모델들을 제시한다. 게으름을 찬양했던 버트런드 러셀에서 부터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뮤지션의 삶도 살아가고 있는 멀티드림의 주인공까지. 고독, 여행, 놀이, 잠, 운동 등 우리의 뇌에 휴식을 제공하는 여러 활동 등의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낸다.

단순히 장시간 일만 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보여지는 우리의 엉터리 문화에서, 적절한 휴식을 통해 집중력있게 효율적으로 일을 해내는 삶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도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는 책. 32명의 다양한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 맞는 휴식과 일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너무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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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이야기 - 이주와 평화에 대한 이야기 도토리숲 평화책 7
튈린 코지코으루 지음, 휘세인 쇤메자이 그림, 엄혜숙 옮김 / 도토리숲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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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평화에 대한 동화책.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너무도 중요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까. 이 책에서는 상반되는 삶을 살고 있는 두 아이를 보여준다. 엄마와 같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 그리고 아빠와 같이 전쟁의 현장에서 살고 있는 아이. 한 장 한 장 넘길때마다 왼쪽 페이지에는 평화로운 아이의 모습, 오른쪽 페이지에는 전쟁속의 아이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엄마와 같이 놀이공원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과 전쟁의 현장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이주하는 난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 두 아이에게 안전하라는 부모의 말은 완전히 다른 색으로 전달된다. 평화로운 곳에서 넘쳐나는 차들과 공사현장의 안전과 전쟁 현장에서의 안전.

난민에 대한 내용이 가끔 신문에 나와도 잘 실감이 나지 않았다. 우리와는 너무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할 뿐. 그러나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돌고 도는 관람차 장면은 우리 지구과 결국 하나의 공동체이며 평화와 위험이라는 것은 언젠가는 돌고 돈다는 것을 말해준다.

책에 계속 떠다니는 희망과 그리움을 상징하는 물고기의 모습. 책의 마지막에 있는 작가의 설명을 통해 이 책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감동이 밀려온다. 아이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 펼쳐지고 있는 세계 각 곳의 이야기를 생각해 보고 우리의 현재 평화로운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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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뭐 읽어? - 초등학교 교사 엄마와 아이의 독서일기
이효민.오하람 지음 / 바람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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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같이 독서 일기를 쓴 책이라니,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는 꿈꾸는 일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처음에는 독서록과 같이 책에 대한 감상문들이 담겨 있는 책일 줄 알았다. 그러나 이 책은 '일기'라고 보면 된다. 내용들이 독서가 중심이된 일기. 책의 감상보다는 일상적 이야기를 많이 만나게 된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자 맞벌이 엄마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는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러한 엄마와 같이 생황해 나가는 초등학생 남자 아이의 일상들. 이러한 내용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책의 차례에는 엄마와 아들의 일기가 구분되어 표시되 있는데, 막상 내용에서는 그러한 구분이 없는 점은 다소 아쉽다. 그리고 같은 책을 보고 각각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한 내용이 아닌 각자의 관심사에 대한 완전히 다른 책들을 읽어나가는 것이 책 한권으로 엮은 의미를 다소 약하게 하지 않나싶다.

코로나 시대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써 재택근무, 줌수업 등을 하며 느끼는 감정과 생활 패턴들, 온라인 독서모임을 하며 발생하는 일들, 책을 좋아하는 엄마와 같이 동네 도서관에 다니며 새로운 책들을 만나는 아이의 감정들이 이 책의 흥미 요소가 아닌가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렇게 자녀와 같이 해냈다는 것이다. 각 글의 작품성을 떠나 이러한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일상 이야기에 뭍어난다.

자녀와 이러한 책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에게 분명 희망을 주는 책이다. 정말 멋진 작품을 처음부터 만들기 보다 해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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