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 고전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 정원
장재형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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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말하는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은 바로 책이다. 사업체를 운영하여 많은 책들을 읽으며 그것을 통해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생각들을 정리하는 저자. 이 책에는 인문학적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저자가 추천하는 책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특정 책들의 줄거리를 말해주고 소개해주는 책이 아니다. 차례에 나온 28편의 고전 외에도 해당 주제와 관련된 다른 책들의 관련 문구들을 소개해주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삶의 진실을 저자 나름대로 해석하고 정리하여 말해준다. 이러한 접근이 더욱 해당 고전들을 읽고 싶게 만든다. 저자의 깊은 인문학적 지식이 바탕이된 고전들의 해석은 내가 읽오 보았던 책들에서 미쳐 깨닫지 못했던 핵심 내용들을 알려준다.

위대한 개츠비에서 왜 위대한이라는 제목을 넣었을지 고민해보고 깨달았던 적이 없었다. 어린왕자에서 길들인다는 말 외에 둘 간에 진정한 사랑이 지속성이라는 것과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도 이해하지 못했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했던 대성당이라는 책에서의 공감이라는 것이 관계의 핵심이라는 해석,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통해 메타포라는 시의 핵심 기법에 대한 이해와 그것의 매력에 대한 부분들을 읽으며 그 책을 제대로 읽고 싶어졌다.

단순히 다른 책을 소개하는 책은 깊이가 없다. 그러나 이 책처럼 저자 자신의 해석과 다양한 연관 책들의 내용을 연관지어 말하는 것은 저자의 내공없이는 불가능 하리라. 천천히 읽게 되는 이 책이 새로운 고전들을 소개해주는 창구 역할도 했지만, 이 책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고전과도 같은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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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 - 구글 인사 책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인재 등용의 비밀
라즐로 복 지음, 이경식 옮김, 유정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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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서 가장 유능한 인재들이 가고 싶은 회사 구글. 구글에 가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구글의 문화가 큰 몫을 차지하지 않을까 한다. 그러한 구글러의 문화를 만든이는 누구일까. 우리는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와 세르게이브린은 잘 알고 있지만, 이 책의 저자인 라즐라 복은 거의 알지 못한다. 세계적 회사 GE에서 일하다가 그 당시 조그만 회사였던 구글의 인사 담당자로 와서 오랫동안 구글을 일하기 좋은 회사 타이틀을 계속 유지하게 한 인물. 그가 구글의 인사 정책에 대해 쓴 책이라니, 맨 뒤에 감수자의 말에도 있지만 이 책은 정말 기밀자료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 인사 정책과 여러 좌충우돌 경험담을 담은 이 책.

이 책의 부제목으로 써있는 '인재 등용의 비밀' 은 이 책의 일부에 불과하다. 이 책에는 인재 채용에서 부터 성과 관리, 보상, 일하는 문화 만들기 등 일반 회사에서 인사 관리적으로 필요한 모든 분야를 다 다루고 있다. 무려 600페이지. 저자의 인재 관리 가치관인 교육보다는 채용에 더 신경을 쓰라는 것, 일 못하는 사람을 해고가 아닌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 최고의 인재에게는 남다른 최고의 보상을 하는 것 등은 너무도 공감이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을 부가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너무도 많은 페이지가 소모된 느낌이다. 압축하여 핵심내용만 다루었다면 훨씬 유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도 너무도 훌륭한 책인데 번역판의 어색한 한글 제목도 아쉽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많은 기업들도 구글의 좋은 문화를 참고하여 더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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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 없이 잠 잘 자는 아기의 비밀 - 수면 교육 전문가의 0~2세 현실 밀착 코칭법
곽윤철 지음 / 북라이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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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들 중에서 이 제목에 이끌리지 않는 부모가 얼마나 될까. 잘 자다가 갑자기 통곡을 하며 일어나는 아이. 안겨서는 잘 자다가 눞이면 갑자기 통곡을 하는 아이. 이것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양육자가 잠을 제대로 못자게 되는 것이다. 잠을 제대로 못자기 때문에 우울증도 생기고 많은 문제들이 생기게 된다. 잠만 제대로 자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의 통잠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룬 책이라니. 무척 기대를 하며 보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며 그 동안 대부분의 우리들이 접근하는 방식이 잘못되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동안은 무조건 아이는 안아서 재우는 것이라 생각했다. 자다가 울어도 바로 안아서 어떻게든 다시 재우려 했다. 그러나 안아서가 아닌 아이 혼자서 잘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자다가 일어나도 아이에게 의견을 묻는 행위가 있어야 하고 안기전에 스스로 잘 수 있는지 상황을 보는 것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양적 방법과 우리의 방법의 약간 혼합이라고 해야 할까.

이 책에서 몬테소리 교육이 언급되지 않지만, 이 책의 핵심은 몬테소리와 비슷해 보인다. 바로 아이를 잘 관찰하고 아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는 조력자가 되는 것. 아이가 왜 우는지, 잠이 올때의 행동은 무엇인지, 충분히 먹었는지 충분히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 같다.

통잠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떻게 한 권의 책이 나올까 궁금했는데, 77개의 Q&A 를 비롯하여 너무도 알차게 구성된 이 책. 아이와 부모에게 너무도 중요한 통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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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친환경이 뭔가요? - 오늘부터 시작하는 에코 라이프
조지나 윌슨 파월 지음, 서지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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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한 이유 중 하나는 과연 어떤 것이 환경을 위해 올바른 선택일까라는 의문에 정확한 판단이 서지 않아서가 아닐까 한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중요한 주제별로 그러한 질문에 대해 답해주고 있다.

주방, 음식, 욕실, 옷장, 쇼핑, 재생에너지, 정원, 일, 여행과 교통 등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영역을 이 책에서는 다루고 있다. 전자책과 종이책 중 친환경적인 것은 무엇일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친환경적인 면도 방법 등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의 환경적 이야기를 해주기도 하고, 우리가 인식하고 있었으나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해주는 주제들도 있다.

환경적인 선택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저자는 각각의 주제들을 여러 객곽적인 자료들과 관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때로는 저자의 생각보다 조금 더 생각하면 또 다른 선택이 보이기도 한다. 이 책의 시사점은 바로 이러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여행이나 먹는 것 등 특정 주제별로 환경에 대해 다루는 여러 책들이 있다. 이 책은 자연을 생각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번역된 제목이 그러한 것을 나타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내용 자체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하는 내용들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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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 라이프코치 권세연의 힐링 토크
권세연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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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을 위한 책이지만, 점점 아내를 이해하기 어려운 나를 돌아보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라이프 코치. 저자는 이 시대의 엄마들을 위로하는 라이프 코치이다. 책의 구성은 여러 사례 별로 상담 내용이 담긴 대화와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몇 개의 상담 내용을 읽어보며 이게 전부인가? 뭔가 알맹이가 없는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우연히 저자의 대화 기법을 아내와 대화를 할 때 써먹어 보고 깨달았다. 아, 바로 이거구나. 저자는 상담하는 이들에게 본인이 스스로 정답을 이끌어 내도록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하게 한다. 저자 본인이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나는 매번 내가 가진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하려 했던 것 같다. 저자처럼 아내의 말에 공감을 해주니, 아내가 달라진다.

예전에 남자와 여자는 다른 행성에서 온 존재라는 제목의 책이 인기를 끈적이 있다. 이 책을 보며 내가 모르고 있던 아이들의 엄마들이 가지는 생각들과 삶의 방식을 알게 되었다. 저자의 조용조용한 말투가 다른 행성에 살고 있던 나를 그 길로 안내해줬다.

육아, 경력단절, 자아실현, 이 시대의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많은 고민들. 저자의 자아를 끄집어 내는 질문들로 엄마들을 굴 속에서 끄집어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 이 책은 엄마들이 직접 봐도 좋지만, 육아에 지쳐 책조차 보기 힘든 상태라면 아빠들이 보고 아내들의 상담자가 되보는 것은 어떨까.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바로 나의 옆에 있는 배우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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