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부터의 자유 - 나이 듦과 죽음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
메멘토 모리 독서모임 엮음 / 북에너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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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특정 주제에 대해서만 독서모임을 이어온 곳이 있다는 것, 얼마나 대단한가. 독서 모임의 주제는 죽음. 바로 이 책을 만든 메멘토모리 독서모임의 이야기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애써 모른체 하고 살고 있는 주제, 바로 죽음이다. 이 책은 이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200여권의 책 들 중 선별하여 그 책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여러 독서멤버들이 직접 각자가 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려 50여권이 넘는 책이 소개되어 있다.

주제 자체가 매우 무겁게 느껴지지만, 소개하는 책들은 모두 이렇게 무거운 책들만은 아니다. 노년이 되어 프로그래밍을 배워 앱 개발자가 된 일본 핢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은 활기가 넘치며, 사후 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룬 책들은 흥미진진하기도 하다.

모임 참가자들이 다양한 만큼 각자가 쓰는 글들도 상당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어떤 이들은 책 보다는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분도 있고, 어떤 이는 그 어떤 서평보다도 더 해당 책을 읽어보고 싶게 소개해 주고 있기도 하며, 어떤이는 추천하는 책 자체가 특정 종교색이 강한 책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자유분방함으로 수준의 편차가 심한 것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으로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이 책은 이 책을 쓴 독서모임 멤버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어느정도씩은 해주고 있는데, 이것을 통해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죽음이라는 것이 어떻게 자리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게도 된다.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책들 중에 톨스토이의 이반일리치의 죽음과 사후생에 다루는 책들은 꼭 읽고 싶게 되었다. 그 외에도 여러 흥미로운 책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메멘토모리. 우리 모두가 이 독서모임의 이름 처럼 언젠가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항상 기억한다면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훨씬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책들을 한 권씩 읽어 봐야 겠다.

죽음이라는 주제를 외면하지 않고 이러한 모임을 이어나가고 있는 메멘토모리 독서모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렇게 다양한 죽음에 대해 다루지 책들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 책이 아니었으면 몰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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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밧진 박사의 부모 마음공부 - 지혜로운 자녀로 키우는 현명한 부모의 내면 수업
존 카밧진.마일라 카밧진 지음, 조인숙.강형석.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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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누구나 어떻게 하는 양육이 좋은 것일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책을 참고하거나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기도 한다. 그러한 것에서는 어떤 특정 상황에 알맞는 정답을 알려주려 노력한다. 여러가지 이론적 내용이나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그러한 내용을 볼때면 공감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과연 이것이 지금 나와 나의 아이에게 맞는 방법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될때도 많았다. 그러한 고민을 하던 중 만난 이 책은 나의 궁금증을 완전히 해소해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가 마음챙김이라는 명상을 기반으로 하는 불교적 수행에 기반한 경력을 가지신 분이라는 것을 읽고 과연 이것이 육아랑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기존에 보통의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 양육 지식의 문제점들을 말해준다. 사람이라는 존재가 모두 다르고 해당 상황이 모두 다른데 어떤 정해진 답을 가진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의 마음챙김 방법에서는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바라보게 하는 것에 촛점을 둔다. 그것을 위해 우선 아이의 자주권을 생각하고 아이에게 공감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 한 현재 상태를 바라보기 위해 호흡을 기반으로 하는 명상을 수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자신의 아이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 그것을 위해 부모 자신이 수련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것. 건강을 가정을 만드는데 있어서 진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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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가장 중요한 7인을 찾는 법 - 수만 명을 변화시킨 최고의 인간관계 전문가가 말하는 진짜 인생 조언
리웨이원 지음, 허유영 옮김 / 헤지호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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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7인은 누구인가. 이 책에서는 선택을 할 수 없는 부모와 자식은 제외하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7인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7인은, 소꿉친구, 멘토, 동료, 상사, 사업파트너, 평생지기, 배우자이다.

이 책은 상당히 다루는 범위가 넓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법에 대한 부분은 부부관련 책이나 연예에 관한 책의 요약본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생각, 즉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야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너무도 와닿는 부분이다.

그리고 동료와 상사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직장 생활이나 처세술에 관한 책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다.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동료와 상사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 알 것이다. 이직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사람때문이기도 하다. 상사라는 것도 운이기 때문에 나쁜 상사를 만났을때의 대처법이나 좋은 상사와 나쁜 상사의 차이 등 매우 흥미로운 주제들을 아주 핵심적인 내용들만 다뤄주고 있다.

인생에 중요한 7인을 찾는는 법을 알려 주는 책. 기나긴 인생을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드는데 있어서 나의 주변인물이 너무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고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또 한 그러한 인물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러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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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씽킹 WEALTHINKING (양장) -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켈리 최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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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최. 언론에서 언듯 이름 정도만 들어봤던 그를 우연히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었다. 해외에서 사업으로 성공하여 부를 축적한 이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다. 그러나 켈리최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유럽에서 켈리델리라는 도시락 업체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켈리최. 하지만 그의 시작은 서울의 어느 작은 와이스쳐 공장이었다. 그곳에서 여공으로 일하며 학업에 매진하다가 친구의 죽음을 보고 그곳을 뛰쳐나와 도전을 시작한다. 일본 유학, 프랑스 유학을 통해 디자인 전공을 하게 되지만 사업 실패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가족과 함께 요트를 타고 세계 여행을 다니게 되었을까. 그녀는 1000명의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여 그들의 방식을 실천함으로써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그 비밀이 이 책에 쓰여있다. 웰씽킹.

책의 전반부에서는 그녀의 인생이 쓰여있다. 그러나 실제 성공을 하게 된 중심 내용은 잘 보이지 않아서 아쉽지만, 이 책이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바로 후반부의 웰씽킹에 대한 소개이다. 웰씽킹의 핵심은 유명한 자기계발서들에서 나오는 시각화와 영화감독 기법 등이다. 꿈을 상상하면 이루어 진다. 그러한 방법이 그의 경험이 기반하여 그의 글로 들으니 훨씬 와닿는다. 좋은 생각으로 채우기 위해 블랙홀 기법등을 통해 나쁜 것을 버리는 과정에 대한 부분도 흥미롭다.

또 한 단지 부자가 아닌, 다른이들과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는 그의 모습과 철학이 너무도 멋지다. 1000명의 성공인들의 노하우의 압축본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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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특별한 집을 짓는지 알려 줄까? - 최고의 동물 건축가들, 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자연 속 탐구 쏙 3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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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집짓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라서 아이와 같이 보게 된 책. 커다란 크기에 너무도 멋진 동물 그림들이 압도하는 책이다. 비버, 거미, 흰개미, 황새, 미어캣, 꿀벌, 복어, 두더지 라는 아홉마리의 동물들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다. 각 동물별로 큰 동물 그림, 크기와 서싲기 등의 주요 정보, 집짓기에 대한 것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보다 더 멋진 세밀화로 되있는 큰 동물 그림 부분이 있어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도 너무 좋아한다. 또 한 동물에 대한 설명이 있는 부분도 흥미로운 그림들이 중심이고 그 옆에 소개를 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혀 지루하지 않게 하나 하나 내용을 읽어 나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미어캣이 쇠똥구리와 굴 안에서 공생을 하고 있다는 것, 황새의 알을 까마귀가 먹는 다는 사실 등 전혀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되었다. 책의 내용이 풍부해서 아홉마리라는 것이 전혀 적게 느껴지지 않지만 유럽인 저자라서인지 우리나라에 서식하지 않은 동물들이 많은 점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조류, 곤충, 거미류, 등 다양한 동물들을 다룬다는 점과 물속, 땅속, 인간의 벌통 등 다양한 집 공간에 대한 소개가 있기 때문에 하나 하나의 내용이 매우 흥미롭다.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는 책 시리즈라서 계속 다른 이야기로 만나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책을 보고 우리 주변의 동물들은 어떤 형태의 집을 짓고 있는지 관찰을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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