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혁명 -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들고픈 어른들을 위한
김소형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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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박사의 건강서적. 무척 기대가 된다. 이 책은 크게 세개의 부분으로 되어 있다. 나의 몸을 살펴 볼 수 있는 부분, 건강에 해로운 10가지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다루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을 위한 음식 조리법이다.

첫번째 부분은 바로 현재 나의 건강을 살펴보는 것이다. 살아가며 맥박이라는 것을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이것도 나의 수명과 심장 건강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대소변과 손톱의 상태, 새치, 악력 등 가볍게 지나쳤던 것들을 통해 나의 건강의 신호를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치매의 신호에 대해, 갑상선호르몬에 대한 내용 등 우리 주변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여러 병들이 초기 신호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도 있어 매우 유용하다.

두 번째 부분은 화병, 뱃살, 관절염, 뇌졸증, 갱년기 증후군 등 우리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오는 여러 건강의 적에 대해 10가지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건강의 적을 설명하고 대처하는데 있어서 한의학적인 지식과 접근방법과 더불어 그것에만 한정하지 않고 정확한 일반 의학 정보를 곁들임으로써 독자에게 최고의 정보를 전달 하고 있다. 각각의 주제별로 저자가 강의한 유투브 영상도 연결해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매우 독특하면서 신선하다.

마지막 부분은 건강 음식 부분이다. 특이하게도 음식 조리법 부분은 얇은 책자로 분리가 되어 요리를 할 때 찾아 보기가 쉽게 구성되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각종 건강 청에 대한 것, 여러가지 건강한 밥에 대한 부분, 보양식에 대한 부분, 건강한 음료에 대한 부분으로 되어 있다. 이러한 구성은 우리가 먹는 부분의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어 이 책에 나온 건강한 음식들만 잘 챙겨먹어도 건강해 질 것 같다. 또 한 실제 조리법이 유투브에서 확인 해 볼 수 있는 정보가 담겨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가면서 느낀 것은 나의 몸의 신호들을 너무도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나의 몸의 이곳 저곳을 살펴 봄으로써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을 모르고 있었다. 큰 병이 나고나서야 병원을 찾는 대부분의 우리들에게 이 책은 너무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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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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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목민심서. 학교다닐때 이름만 얼핏들어보았지 정확히 어떤 책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만난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으며, 정약용이라는 인물에 대해 그리고 목민심서라는 책에 대해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고전보다 다른 나라의 고전에 대해서 더 잘 알려지고 그것에만 촛점을 맞추는 것이 다소 아쉬운 현실같다. 이렇게 좋은 우리의 고전을 아이들도 받아 들이기 쉽게 이러한 책이 나왔다는 것이 매우 반갑다.

목민심서는 지방의 관리가 지켜야 할 행동과 덕목을 담은 책이라 한다. 즉 리더로서 갖추어야 될 덕목에 대해 서술한 책이라 보면 된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현지와 그의 엄마가 학급반장과 동네 반장 역할을 맡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기존의 동네 반장이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현지 엄마가 새로운 반장이 되어 목민심서에 기반하여 여러 행동들을 해나간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 리더 스스로 먼저 모범이 되도록 행동하는 것, 모든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 적재적소에 사람을 알맞게 뽑아서 배치해야 하는 것 등의 목민심서의 핵심 내용을 우리의 일상 생활과 연관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보고 있으니 현재 우리 주변의 리더들을 이러한 기준에서 바라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당연힌 것들이지만, 리더라면 하나하나 명심해야 되는 내용들이다.

리더를 꿈꾸는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보스가 아닌 진정한 리더로서 커나가는데 핵심이 되는 내용들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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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대비행동매뉴얼 - 민간인을 위한
(주)S&T OUTCOMES.가와구치 타쿠 지음, 이범천 외 옮김 / 성안당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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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의 어딘가에서는 전쟁을 하고 있다. 종교적인 이유, 영토 다툼 때문에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세계는 여전히 긴장 상태이다. 인도와 중국의 국경에 군사들이 전쟁 직전의 상태에 있고, 이스라엘도 최근에 주변국에 폭격을 가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멀리 볼 것도 없이 우리나라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다. 이러한 세상속에서 우리는 막상 전쟁이라는 것을 단순히 영화의 흥미 요소로 바라보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 책은 바로 전쟁이 우리 앞에 펼쳐졌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쓰여있는 매뉴얼이다.

전쟁이 일어나기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전쟁이 일어나면 어떤 종류들의 공격이 있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적국이 점령을 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는지 등 실제로 전쟁이 일어났을때 상상해 볼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내용 자체가 매우 현실적이지만 두렵다. 너무도 실감나게 상황 묘사가 되어 지금 적국이 쳐들어오면 우리 동네의 어디로 가야하는지, 어떤으로 행동해야 하는지를 상상해가며 읽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정말 전쟁이라는 것이 일어나면 안되는 일이지만, 만약 일어난다고 했을때를 대비하여 피난 가방을 싸고있다. 전쟁이 난다면 이 책도 읽어볼 시간이 없을 것이다. 미리 미리 이 책에 나온 모든 내용을 머리속 깊이 새겨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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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토끼 윌로우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74
캣 민 지음, 윤지원 옮김 / 지양어린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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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예쁜 우체통 안에 숨어서 귀를 쫑긋 내밀고 있는 토끼 그림이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책. 믿고 보는 지양어린이의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이야기의 시작은 주인공 토끼 윌로우가 우체통에 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겁이 많아서 조용하고 아늑한 버려진 우체통에 살고 있는 윌로우. 마치 내성적인 성격의 사람을 표현하는 듯 하다.

그러던 중 어느날 버려진 우체통에 편지가 날아든다. 달님에게 엄마의 생일날 환하게 달이 뜬 모습을 보고싶다는 소원이 담긴 편지. 윌로우는 그 편지를 소중히 받아들인다. 숨어있는 자신이 해야 할일이 생겼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도전에 나선다. 과연 윌로우는 달님에게 편지를 전할 수 있을까.

윌로우는 달님에게 가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해 나간다. 그러나 매번 실패하고 만다. 결국 윌로우는 자신이 아끼는 자신의 공책을 찢어 풍선을 만든다.

이 책은 겁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보통 내성적인 사람이 인간관계의 범위가 더 좁지만 깊다고 한다. 자신에게 전달된 편지 한 장을 소중히 여기는 윌로우처럼 하나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더 깊고 찐한 우정을 보여 주는 경우가 많다.

우체통에 숨어 있는 우리의 소심한 아이들에게 소중한 편지를 전달하는 행위가 있다면 그 아이들은 우체통 밖으로 나온다. 이 책이 그러한 편지가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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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力 - 행복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45가지 父母力
김태윤 지음 / 창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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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부모로서 갖추어야 할 힘. 저자는 어린 자녀를 둔 40대 정도의 부모들에게 45가지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이야기를 해나간다. 나, 가족, 세상, 행복, 미래 라는 큰 주제 아래 스마트폰 사용, 죽음, 결혼, 여행 등 살아가며 생각해보고 만나게 되는 여러 이야기를 해나간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기 자신이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많이 언급하고 있다. 하나하나의 주제가 잠시 잊고 살아갔던 삶의 중요한 요소들을 짚어주고 있다. 책의 맨 뒤에도 있지만 수 많은 참고자료를 기반으로 이러한 주제들을 선별한 저자의 노력이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다만 내용 자체가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는 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공감이 다소 덜 된다는 아쉬운 면이 있다. 그러나 객관적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좋은 점도 분명 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아이에 집중하는 책이 아닌 부모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아이에 대한 부분을 떠나서 죽음, 책쓰기, 버킷리스트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들을 알려주는 책. 개인적으로는 다음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기후위기라는 주제가 없다는 것은 아쉽다.

아이와 같이 신문을 보고, 스마트폰 대신 책을 들고, 나의 부모님을 공경하고.. 나의 머릿속 어딘가에 쳐박혀 있던 내용들을 다시 꺼내어 주는 책.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들에게 값진 책을 만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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